이승만ㆍ박정희 조명 다큐영화 <하보우만의 약속>시애틀 상영

23일 오후 6시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서 입장료 20달러씩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시애틀지회 등이 주최해 상영해 

이장호 감독과 문무열 사무총장, 시사회에 직접 강사로 나와


대한민국 최초 대통령인 이승만과 산업화의 주역 박정희를 한 편의 영화에 담은 헌정 다큐멘터리 영화인 <하보우만의 약속>이 시애틀에서 상영왼다. 

‘하보우만’은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에서 따온 말이다.

<하우보만의 약속>은 오는 23일 오후 6시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에서 상영된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본부와 시애틀지회가 상영을 주최하고 JWK뉴스 퍼블리싱이 주관을 한다. 1인당 입장료는 20달러이고 단체 관람시 1인당 15달러로 할인된다. 

이 영화는 <별들의 고향>이란 영화를 만들었던 한국 영화계의 거장 이장호 감독이 데뷔 5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연출한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장호 감독은 “나이가 들어 다시 공부한 역사 속에서 이승만과 박정희 두 대통령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위해 세우신 인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과거의 역사 인식에 대한 반성과 함께 국민 모두가 이 깨달음을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에 나섰다”고 밝혔다.

영화는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와 경제성장 과정 등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핵심 장면들을 정리하며, 기존 다큐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세 차례 운명적 만남을 중심으로 서사를 이끌어간다.

또한, 극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 형식을 택함으로써 편향성을 줄이고 사실의 기록에 충실했다는 것이 이 감독의 설명이다.

제작진은 “이승만과 박정희를 함께 조명한 영화는 한국 영화사상 이번이 처음”이라며, “역사적 정통성을 회복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하보우만의 약속’은 특히 2025년 이승만 대통령 탄생 150주년과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의가 겹치는 해에 개봉되어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작품은 강대국 사이에서 대한민국의 존립을 지켜낸 이승만의 외교력, 4·19 학생들을 위로한 인간적 면모, 박정희 대통령의 군 시절 은인이었던 이승만의 일화 등 다양한 장면을 통해 두 지도자의 복합적인 인간상을 조명한다.

특히 이번 시애틀상영에는 이장호 감독과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문무열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와 관람객들을 상대로 영화 제작 배경과 의미 등을 설명한다.

입장권 구입 문의는 타코마지역의 경우 고은희(253-208-9009), 페더럴웨이 유호승머리방, 린두드 G마켓내 건강마을(206-229-5466), 오로라 정가네반찬(206-906-9789)로 하면 된다.

이번 시애틀 상영행사는 광역시애틀한인회, 타코마한인회, 스포캔한인회, 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 KCSC, 밴쿠버한인회, AKUS 시애틀지회, 박정희기념사업회시애틀본부, One Korea 파운데이션, 한국자유총연맹 시애틀지부, 6ㆍ25참전국가유공자회 등이 후원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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