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실업수당 사기범 또다시 붙잡혔다
- 21-06-27
이번에는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체포돼
ESD서 허위서류 제출해 29만달러 빼가
워싱턴주 정부를 상대로 6억5,000달러에 달하는 실업수당 사기를 벌인 나이지리아 범죄 조직 단원 가운데 두번째 사기범이 체포됐다.
첫번째 사기범으로 나이지리아 범죄조직 단원 아비데미 루파이가 지난 달 뉴욕에서 체포된 지 한달여만에 또 다른 나이지리아 인이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체포됐다.
시애틀 연방검찰은 체포된 용의자가 나이지리아 팬 오션 석유회사의 IT 기술자인 처크웨메카 오녜그불라(38)라고 밝히고 그가 루파이와 똑같은 수법으로 ESD에서 실업수당 29만달러와 중소기업청에서 연방 재난융자금 5만여달러를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필립 카터라는 가명을 사용한 오녜그불라가 지난 3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돼 수감됐다며 그를 타코마 법정에 세우기 위해 나이지리아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루파이는 지난 5월15일 뉴욕의 한 공항에서 출국하려다가 연방수사국(FBI) 요원에 의해 체포됐다. 정직당한 나이지리아 공무원인 루파이는 신분도용 수법으로 ESD에서 실업수당 35만달러를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타코마에서 재판을 받게 될 그는 보석금을 내고 뉴욕 구치소에서 풀려날 의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녜그불라는 공모자들과 함께 사기에 취약한 G메일 주소 및 훔친 다른 사람들의 ID를 이용해 ESD는 물론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14개 주 당국에 가짜 실업수당 신청서 253건을 제출, 최소한 28만9,604달러를 빼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또 연방 중소기업청에도 가짜서류로 63건의 재난융자를 신청, 최소한 5만3,900달러를 사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방검찰은 이들이 사취한 금액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ESD는 지난해 사기당한 6억4,300만달러 가운데 현재까지 3억7,000만달러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시애틀 뉴스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