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애틀 매리너스전 멀티히트 '타율 0.344'…매리너스 3연패
- 25-04-07
4타수 2안타 1득점,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9회말 플로레스 끝내기 안타, SF 5-4 승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경기 연속 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시애틀과 홈 3연전을 싹쓸이,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이정후는 6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안타를 몰아친 6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린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44(32타수 11안타)로 끌어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931이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두 번째 안타가 터진 4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5-4로 승리, 7연승을 달렸다.
8승 1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패한 LA 다저스(9승 2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이정후는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그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선발 투수 브라이언 우의 높은 97마일 직구(약 156.1㎞)를 때려 2루타를 날렸다.
다만 후속타자 맷 채프먼이 삼진 아웃을 당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정후는 두 타석 만에 시즌 3번째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팀이 0-2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우의 높은 96.2마일(약 154.8㎞)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향으로 안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만든 이 찬스에서 대량 득점을 올렸다.
엘리엇 라모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고, 1루 주자 이정후는 2루로 향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도 홈을 밟으며 시즌 1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두 차례 더 타석에 섰지만 추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그는 5회말 2사 2루에서 우익수 뜬공,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극적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4-3으로 앞선 9회초 동점을 허용했으나 이어진 9회말 2사 2루에서 대타 윌머 플로레스가 초구를 공략해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한편 매리너스는 샌프란시스코와 3경기 모두 패배해 3연패를 기록하며 시즌전적 3승7패로 저조한 실력을 기록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잠수함의 토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출렁거리는 문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대한부인회 '감사와 사랑'가득 담은 어버이날 행사 열어(영상)
- 서인택이사장 시애틀강연 큰 공감얻어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5월 9일~5월 15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0일 토요합동산행
- 시애틀 한인2세 커클랜드시 커미셔너 됐다
- 한국 감성 누아르 영화 <파과> 16일 시애틀지역 상영
- 서은지총영사, 타코마한미노인회 방문
- 평통 시애틀협, 경북 산불피해 성금 1,500만원 전달
- 내일부터 리얼ID시행-공항갈때 여권가지고 가야
- “여름방학동안 한인 자녀들의 학교성적+SAT 점수 껑충 올려준다”
- “한인여러분, 슈만 그리고 브람스 음악으로 여행을”
- “AI가 인간지능 넘어 제어 불능상태가 올까?”
- 워싱턴주 밴쿠버사랑장로교회 임직예배 개최
- 타코마 서미사, 자비넘치고 신나는 ‘부처님 오신 날’법회(+영상,화보)
- “HJI때문에 삶이 더 행복하고 신나요”(+영상,화보)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사랑이 이깁니다!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한국서 대선 끝날 때까지 '이재명·김문수' 닉네임 제한
- 시애틀 상인들, 캐나다손님 다시 모시기 위해 할인행사 개최
- 트럼프행정부, UW 기후변화 대응 연구사업 전격 중단시켜
- 시애틀 전화번호 앞자리 '206'시대 끝나-이젠 '564'로
- 사람같은 마네킹 태우고 HOV 달리다 딱 걸렸다
- 워싱턴주 운동가 80피트 나무 올라가 "벌목반대"시위
- 빌 게이츠 "세계 최고 부자, 가난한 애들 목숨 뺏어"…머스크 직격
- 타코마서 억울하게 2주간 억류됐던 영주권자 풀려나
- 허리케인 리지 방문객센터 불탄지 2년됐는데 왜 못 짓나?
- 여성이 브래덕 킹 카운티 수장됐다
- 시애틀지역 집값 사상 최고로 치솟아-거래는 한산해
- 美 트랜스젠더 군 복무 금지된다…시애틀법원 판단 뒤집고 트럼프 손 들어준 대법원
- 내일부터 리얼ID시행-공항갈때 여권가지고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