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로 한국서 수입되는 식료품가격 폭등 우려" 한인들 걱정 태산

미국 한국 제품에 25% 관세 부과로 한인 경제에도 주름살 

 

미국 정부가 한국 제품에 대해서도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에서 수입되는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애틀 한인들이 많이 애용하는 라면이나 된장, 고추장 등 식료품을 포함해 한국산 물품들의 가격이 제품에 따라 최고 30%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생산되는 식료품이나 공산품을 구입해야 하는 한인 가계들에게도 주름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같은 제품가격 인상으로 인해 한인 식당들도 메뉴들에 대한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미 가격상승으로 인해 매상이 줄어들고 있는 한인 식당들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백악관측은 새로운 관세로 인한 충격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일축하고 있는 입장이다.

백악관은 관세로 인해 단기적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면서 장기적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백악관은 "미국 경제의 내구성, 지속가능성, 공정성에 대통령이 집중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변화하고 개선될 부분"이라고 말했다.

관세는 세계 경제 침체위험을 높이고 미국 가정의 생활비도 수천 달러 오를 수 있다고 경제학자들은 경고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관세가 국내 제조업 일자리를 되살리고 정부 수입도 확보해줄 것이라고 반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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