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은 이틀간, 야키마 등 중동부는 1주일이상 100도이상 폭염

시애틀 28일 105도로 섭씨 40도 넘어간다

 

사상 최악의 폭염의 워싱턴주, 오리건주 등 서북미를 강타한 가운데 시애틀지역의 경우 이틀간, 캐스케이드 동쪽인 워싱턴주 중동부는 1주일간 이상 최고 수은주가 10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5일 오후 예보를 통해 "시애틀시의 기상관측소인 시택공항을 기준으로 휴일인 27일에 102도, 28일에는 105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105도는 섭씨 40.5도로 시애틀이 섭씨 기준으로 40도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적으로 시애틀에 비해 동쪽인 벨뷰의 경우 27일 최고기온이 104도(섭씨 40도), 28일에는 10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주 중부 도시인 야키마의 경우 내일인 26일 최고기온이 106도를 기록한데 이어 휴일인 27일에는 109도, 28일에는 112도, 29일에는 역대 최고 수은주인 113도로 절정에 달할 예정이다. 113도는 섭씨로 계산할 경우 45도에 달한다.

야키마의 경우 6월 마지막날인 30일에도 110도에 이어 7월1일과 2일에도 각각 10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1주일 이상 세자릿수의 수은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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