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냉방용품 동나고, 병원엔 일사병 환자 속출

시애틀지역 벌써부터 폭염 피해 곳곳서 발생

 

이번 주말 시애틀지역에 폭염이 강타할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폭염 피해들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시애틀지역 전자제품 업체는 선풍기와 에어컨이 거의 동이 난 상태다. 시애틀지역 가정에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는 비율이 44.3%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로 인해 폭염이 닥친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냉방용품 구입에 나서면서 물량이 동이 난 것이다.

일사병 등 폭염과 관련한 환자들도 속출해 병원을 찾는 폭염 피해자도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일단 폭염이 강타할 경우 직사광선을 피하고 실내에 머물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폭염 속에 집안에서 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햇빛이 바로 집에 들어오지 않도록 남쪽과 서쪽 창문을 블라인드를 치고 ▲감미료없이 민트차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둔 뒤 필요할 때 얼굴과 몸에 뿌리는 것도 좋다.

이와 함께 베개 커버 등을 냉동실에 몇시간 넣어뒀다 꺼내 사용하거나 ▲선풍기 앞에 얼음 물병이나 얼음물을 놔두고 ▲아이스팩을 얼려 베개에 넣어도 더위를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능한 한 전기 기기를 끄고 코드를 플러그에서 빼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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