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퀀텀 이사 “양자 컴퓨터 5년 내 상용화 가능”

구글 퀀텀 인공지능(AI)의 이사가 “양자 컴퓨터가 5년 내 상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줄리언 켈리 이사는 "5년 내에 양자 컴의 진정한 돌파구인 실용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최근 월가에 양자 컴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구글은 지난 12월 양자 칩 '윌로'를 공개했고, 이후 월가에 양자 컴 열풍이 불고 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 2월 '마리조나'라는 양자 칩을 공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양자 컴을 실용화하는 데는 최소 15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해 양자 컴 열풍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그도 마음을 바꿨다.

그는 지난주 열린 엔비디아 연례개발자회의 GTC에서 양자 컴 관련 회사 주요 CEO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퀀덤 데이’를 열고 양자 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그는 여기에서 "양자 컴 관련 회사가 이미 상장된 사실도 몰랐다"며 "내가 틀렸음을 여러분이 증명해 달라"고 말해 양자 컴퓨터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상용화될 수 있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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