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막 오르는 MLB…돌아온 이정후, 본격 도전이 시작된다

27일 미국 본토 개막, 팀당 162경기 대장정

 

세계 최고의 프로야구 무대인 메이저리그(MLB)가 27일 새 시즌의 막을 화려하게 연다. 월드투어 일환으로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도쿄시리즈가 18~19일 열렸지만, 미국 본토에서 30개 구단이 모두 경기하는 진정한 의미의 개막은 이날이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9월 28일까지 팀당 162경기씩 치르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은 인터리그 라이벌 경기를 4경기에서 6경기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오클랜드를 떠난 애슬레틱스는 라스베이거스에 신축 구장이 완공될 때까지 새크라멘토에서 경기한다.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은 7월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총 12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오른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각 지구 우승팀(총 6팀)과 양대 리그 지구 1위 외 상위 세 팀(총 6팀)이 월드시리즈 우승 경쟁을 벌인다.

지난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해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더더욱 막강한 전력을 구축, 2연패에 도전한다.

나머지 29개 팀은 이를 저지하겠다는 각오인데 애틀랜타,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다저스의 대항마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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