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자 "현대차, 24일 백악관서 2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발표"
- 25-03-24
"루이지애나 50억 달러 규모 제철소 포함, 200억 달러 규모 대미투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루이지애나에 50억 달러 규모의 제철소를 포함해 2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24일(현지시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 CNBC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진행될 투자 발표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이 배석한다.
CNBC는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현대차그룹이 루이지애나에 1500명의 직원을 고용할 제철소를 짓고 미국 내 두 자동차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전기차에 사용할 차세대 차량용 강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이터는 이달초 현대제철이 미국 남동부에 철강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앨라바마에, 계열사인 기아차는 조지아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 현대차는 조지아에 새로 지은 '메타플랜트아메리카공장'(HMGMA)을 이달 말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와 오는 4월 2일 발표하는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이뤄진다고 미국 언론은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2일부터 모든 국가의 철강 및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는데,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해외에서 강판을 수입해 자동차를 생산하는 미국 내 자동차 생산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비용 증가 요인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CNBC 논평에 응하지 않았지만, 엑스(X) 계정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고 "더 많은 투자, 더 많은 일자리,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들의 주머니에 더 많은 돈이 들어갈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덕분"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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