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범죄"…17세 中소녀, 50대 남성 대리모로 쌍둥이 출산
- 25-03-24
중국 활동가 폭로로 논란
중국에서 17세 소녀가 50세 남성의 대리모로 쌍둥이를 출산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다.
24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인신매매 근절 활동가인 상관정의(上官正义)는 광둥성 광저우 소재 아이잉바오 의료자문센터와 쥔란 의료기기 유한회사를 추적한 결과를 발표했다.
상관정의가 확보한 '출생의학증명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일 오후 중산시 샤오란 인민병원에서 태어난 남자 쌍둥이의 부친은 50세 룽 씨였고, 모친은 17세의 하 씨로 파악됐다.
상관정의는 "하 씨에게 시험관 시술로 배아가 이식됐을 때에는 겨우 16세, 출산 당시에도 겨우 17세에 불과했다"며 "미성년 소녀를 대리모 활동에 이용한 것은 법률, 윤리, 도덕에 위배되는 것으로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50대 남성 룽 씨와 대리모 알선 회사 간 체결한 계약서에는 난자 기능자의 이름, 가격 및 임신 방식 등이 기재돼어 있었다고 한다. 해당 계약서에는 대리모를 포함한 총 비용은 73만 위안(1억4700만 원)이라고 명시된 것으로 알려진다. 상관정의는 "하 씨가 쌍둥이를 낳으면서 룽 씨가 90여만 위안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상관정의는 중국 내 대리모 거래 가격이 대리모의 학력과도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학사 학력의 대리모는 10만 위안, 석사 학력은 약 15만 위안인 식이다.
또한 대리모 중개업체는 1명당 18만~20만 위안을, 쌍둥이의 경우 20만~24만 위안을 수수료 명목으로 받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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