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미워서""공격 당할까봐"…美중고차시장에 테슬라 쏟아져
- 25-03-24
중고차 거래 중 테슬라 비중, 1년만에 0.4%→1.4% 역대 최고
머스크에 반발 커지며 최근 테슬라 차량 및 관련 시설 공격 급증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 중고 거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판매 사이트 에드먼즈(Edmunds)에 따르면 16일 기준 대리점의 중고차 거래량 중 테슬라의 차량이 1.4%를 차지하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3월 테슬라 차량 거래 비율이 0.4%, 올해 1월 0.8%, 2월 1.2%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기존보다 급증한 수준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테슬라 중고차 매물이 많아진 이유가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발심이라고 분석했다. 머스크는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연방 공무원을 대량 해고하고 연방 정부의 예산을 삭감하는 일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다른 자동차 판매 사이트 카스닷컴(cars.com)에 따르면 2월 중고 테슬라 검색량은 전월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반면 테슬라를 제외한 다른 전기차 검색량은 28% 증가했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는 머스크에 대한 반발 심리로 테슬라 차량을 공격하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앞서 3일에는 매사추세츠주의 한 쇼핑센터 테슬라 충전소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테슬라 대리점에 주차된 차들이 낙서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테슬라 공격이 급속도로 확산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 의사당 폭동 사태'보다 더 심각한 테러 행위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쇼룸들이 불타고, 차들이 한두 대가 아니라, 일곱 대, 여덟 대, 열 대가 여기저기서 불타고 폭발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이 사람들은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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