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교육감 존스 돌연 사표제출해 '비상'
- 25-03-24
9월3일까지만 근무ⵈUC-샌타 바바라 부학감된 부인 도우러
워싱턴주 최대 교육구인 시애틀교육구의 브렌트 존스 교육감이 임기를 2027년 6월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교육위와 합의한 후 한 달만에 사표를 제출했다.
존스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9월3일까지 근무하겠다며 교육위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임 교육감을 물색하도록 반년을 앞두고 미리 사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그가 갑작스럽게 사표를 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애틀교육구는 새 학년도에 1억달러 가까운 재정적자가 예상되는데다 8월31일 전에 교사노조와 임금단체협상을 갱신해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안고 있다. 존스는 예산절감을 위해 21개 초등학교들을 폐쇄할 계획을 지난해 발표했다가 학부모들의 반대에 부딪치자 없던 일로 했다.
시애틀교육구는 또 학습진도가 또래들보다 빠른 영재학생들을 위한 일종의 월반 제도인 ‘코호트’ 프로그램을 없애려다가 역시 학부모들의 반대에 따라 2029~2030 학년도까지 연장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교육구는 영재학생들이 따로 상급학교에 가서 또래들보다 앞선 수준의 수업을 받는 코호트 프로그램을 일반 학교에 흡수시킬 계획이었다.
시애틀타임스는 존스가 사임을 결정한 이유 중 하나는 캘리포니아 주립대(샌타 바바라 캠퍼스)의 부학감으로 청빙된 부인 재니 존스의 ‘황금 기회’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존스는 캘리포니아에 자신의 일자리가 마련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존스는 선임자였던 데니스 주노가 임기종료 2개월을 앞두고 사임한 후 2021년 5월 교육감 서리로 임명됐다가 다음해 3월 정식 교육감이 됐다. 지나 톱 시애틀 교육위원장은 곧 특별회의를 소집해 존스의 후임 선정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6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6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6일 토요합동산행
- 벨뷰 5개 중학교 한국어반 학생들, 샛별문화원으로 신나는 필드트립
- 이승만,박정희 조명 다큐 <하보우만의 약속> 시애틀상영 성황
- 시애틀서 광복 80주년 특별강연회-"40명만 예약받아"
- 한국 인기 액션영화 <야당> 25일부터 시애틀과 포틀랜드 상영
- 미국태권도고단자회 명예의 전당 시상식 성황리에 열려
- “미국 비자 신청시 허위 진술하면 영구 입국금지된다”
- 대한부인회 LA로 진출한다...LA지부 설립 추진 및 55주년 행사 준비도
- 시애틀 엄경제 시인 첫 시집 <그게 그리 어렵나> 출간
- 시애틀통합한국학교에 가야금 선율 울려 퍼져
- “트럼프 시대, 한인 여러분도 주식비중 낮춰야할 것 같다”
-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막내려…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MOU체결
- [축시-오정방] 부활 復活
- 올해 두번째 오리건순회영사 성황리에 마무리
-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UW세미나 큰 관심 끌었다
- 시애틀한인회, 8월2일 15개국 참여하는 ‘미니 월드컵’개최
- 페더럴웨이 한인여성, 한인들 상대로 70만달러 사기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9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차량진입 통제
- 워싱턴주 의료비연체해도 크레딧점수 영향 없다
- 워싱턴주 주거비부담 전국서 5번째로 크다
- 20대 한인이 ‘부정행위 AI’ 만들어 아마존 면접 통과
- 백악관, UW 등 미국 대학들의 규탄 서한 일축…"연방법이나 준수하라"
-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시애틀 전국 최악수준이다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중독 얼마나 심할까?
- 워싱턴주 마약노출돼 태어난 신생아, 전국평균 2배
- "워싱턴주 여학생경기에 트랜스젠더 참여 가능하다"
- 워싱턴주서 여학생 ‘플랙 풋볼’ 공식 스포츠경기됐다
- UW 등 워싱턴주 대학총장들 "트럼프 대학에 간섭 중단하라"성명
- 시애틀 고교생, 야키마 파티장서 총맞고 사망
- 中항공사 인도 예정 보잉 항공기, 시애틀로 되돌아와…관세전쟁 불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