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고 매케인 부인 유엔 식량농업기구 대사 지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부인인 신디 매케인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미국 대사로 지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매케인과 잭 마켈 전 델라웨어 주지사를 각각 FAO 대사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이 둘은 상원 인준 절차에 들어간 공직 지명자 17명 명단에 포함돼 있다.

고 매케인 의원은 생전 공화당원이었으나, 신디 매케인은 지난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대신 바이든 대통령을 선택했다.

그가 인준을 통과하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유엔 농업개발기금(IMD) 대사직을 모두 수행하게 된다.

현재 신디 매케인은 와인과 주류, 무알코올 음료를 유통하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헨슬리 베버리지의 회장 겸 이사직을 맡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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