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 건넌 냥이, 돌아왔다"…3000만원에 반려동물 복제
- 25-03-20
중국에서도 반려동물이 인기를 끌며 반려동물과 이별을 고통스러워하는 주인들이 속출하자 반려동물을 복제하는 일이 대유행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중국은 반려동물의 상업적 복제가 합법이기 때문에 돈만 있으면 반려동물을 복제할 수 있다. 비용은 최소 15만 위안(약 3000만 원)에서 최고 38만 위안(약 7628만 원 )이 들어간다.
베이징에 사는 여성 디자이너 리우싱은 10여 년 전 '톰캣'이라고 불리는 길고양이를 입양했다. 그동안 톰캣은 그녀의 충실한 동반자였다. 그러나 고양이가 나이가 들면서 의료비로 거의 10만 위안(약 2000만 원)을 썼다.
결국 톰캣은 자연사했다. 그와 사별이 너무 고통스러웠던 리우 씨는 결국 동물 복제 회사를 찾았다.
복제 회사는 신속하게 피부 샘플을 수집했고, 대리모 고양이를 통해 복제에 성공, 리우 씨는 마침내 원본과 거의 똑같이 생긴 ‘리틀 톰캣’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복제 비용이 15만 위안이었지만 한 푼도 아깝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온라인 검색 엔진에서 '반려동물 복제'를 검색하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회사를 찾을 수 있다. 이 주제는 이미 소셜 미디어에서 4억6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은 2017년 개 ‘룽룽’을 복제하는 데 성공하는 등 동물 복제의 선진국이다.
한편 반려동물 산업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반려동물 수는 1억2400만 마리에 달했으며, 반려동물 시장은 3000억 위안(약 60조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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