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 지원 중단? 푸틴과 그런 얘기는 안했다"
- 25-03-19
"난 대러 강경파…푸틴·시진핑·김정은과 잘 지내는 건 좋은 일"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에너지·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30일간 중단하는 '부분 휴전'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폭스의 '잉그레이엄 앵글'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외국의 즉각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요구했다는 러시아 크렘린궁 발표에 대해 "평화 실현 등 여러 문제에 대해 논의했지만 지원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앞서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외국의 군사 지원과 정보 제공의 완전한 중단을 내걸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는 30일 부분 휴전과 별개로 즉각 이어질 추가 협상에서 전면 휴전 등을 위해 요구하는 조치로 받아들여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까운 친구인데 그가 정말 미국과의 협력을 원하는지 어떻게 아느냐'는 질문에는 "우리와 중국은 서로 잘 지내기를 원한다"며 "러시아는 우리와 무역하고 싶어 하며 그들은 부동산 및 희토류가 매우 많다"고 답했다.
반면 자신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 및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보다 푸틴 대통령과 더 비슷하다는 지적에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도 나보다 러시아에 강경한 적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그 근거로 자신이 1기 행정부 때 독일과 러시아를 잇는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건설 사업을 중단시켰으며 푸틴 대통령이 자신에게 "당신의 적이 되기 싫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자신이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 그리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잘 지낸다면서 "이는 부정적인 일이 아니라 긍정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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