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NWMLS Bylaws & Rules 위원회에 발탁돼 

시애틀 한인부동산회사인 메트로시애틀부동산 유근열 대표가 부동산업계 권위를 자랑하는 NWMLS Bylaws & Rules 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NWMLS(Northwest Multiple Listing Service)는 워싱턴주내 모든 2,500여개의 부동산 회사 및 사무실에 소속돼 있는 3만여명의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소속돼 있다.

NWMLS Bylaws & Rules 위원회는 모든 부동산 에이전트의 활동에 관한 규정(Rule)을 만들고 개정하는 기구로 모두 24명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NWMLS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킹, 스노호미시, 피어스를 포함해 워싱턴주내 39개 카운티 가운데 26개 카운티의 모든 부동산 매물정보 공개와 기록을 관장한다. 

이와 더불어 모든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지켜야 할 규정을 만들고, 또 이를 위반하는 에이전트들에 대해 에이전트 자격 정지, 벌금 부과 등의 징계까지도 결정할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있는 워싱턴주내 유일한 부동산 관련 기관이다.

유근열 대표는 “지난 1월에 NWMLS측으로부터 Bylaws & Rules Committee 에 선정 됐다는 통보를 받고 매우 놀랐으며 한편으로는 책임이 너무 무거운 자리라 고민도 했지만 한인 부동산 브로커로는 NWMLS 역사상 처음으로 선정된 것이라 수용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한인 동포사회와 한인 브로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응하게 되었는데 지난 10여년 간 NWMLS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끼리의 분쟁을 청취하고 해결해주는 조정위원회(Arbitration Panel)중 한 명으로 봉사해오다 이번에 Bylaws & Rules 위원회에 발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한인부동산보다 훨씬 큰 규모의 중국계, 동남아시아계에서 선정하지 않고 우리 한인부동산계에서 선정하였다는 것만으로도 NWMLS 에서도 우리 한인 사회와 한인 부동산인들에 대한 인식이 그만큼 발전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위원회에서 한인 사회와 한인 부동산브로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평가했다.

유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뉴스타부동산을 운영해오다 2023년 메트로부동산으로 사명을 바꾸며 지난  20년간 부동산업계와 종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