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 떨어졌다
- 25-03-19
36개 카운티서 2020년 이후 줄어ⵈ집단면역 상태는 야키마 뿐
전국적으로 홍역 비상경고가 잇따르고 워싱턴주에서도 한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워싱턴주 어린이들의 홍역예방(MMR) 접종률이 점점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유치원 어린이들의 MMR 접종률이 주내 39개 카운티 중 36개 카운티에서 2020년보다 감소했다. 주법은 어린이들의 MMR 접종을 입학 전에 완료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MMR은 두 차례, 생후 12~15개월과 4~6세 사이에 접종된다.
특히 2020년엔 14개 카운티가 95% 이상의 접종률로 홍역발병이 불가능한 집단면역 상태였지만 지난해 이 한계선을 지킨 곳은 야키마 카운티(96.4%) 한 곳 뿐이었다.
킹 카운티의 경우 지난해 2만2,200여명의 원아 중 2만500여명이 접종받아 92.2%를 기록했다. 2020년엔 95.6%였다. 접종받지 않은 1,700여명중 30%는 종교적 이유를 들어 접종을 거부했고 64% 이상은 이유 없이 불응해 주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킹 카운티 산하 교육구 중에서 머서 아일랜드 교육구는 MMR 접종률이 97.3%, 쇼어라인 교육구는 97.2%, 레이크 워싱턴 교육구는 96.9%로 각각 집단면역 상태였다. 시애틀 교육구는 93.1%로 2년째 집단면역 한계선을 밑돌았다. 이넘클로 교육구는 83.9%로 최저였으며 배션 아일랜드 교육구가 84.3%, 턱윌라 교육구가 86.3%로 뒤를 이었다.
동부 농촌지역인 펜드 오레일 카운티 유치원생들의 MMR 접종률은 2020년 95.1%에서 지난해엔 80%로 무려 15.1% 포인트가 줄어 가장 큰 낙차를 보였다. 그 뒤를 이어 퍼시픽 카운티가 14%, 컬럼비아 카운티가 12.9% 감소율을 각각 기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김선희선거관 한인사회 첫 인사 “24일까지 유권자등록을”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미주 한인이민 120년 역사, 만화로 나왔다”
- 시애틀 한인업체, 주류사회 큰 행사 준비 맡고 최고 후원자로(+영상,화보)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말하기대회 대상에 박서준 학생
- 한국 대선위해 김선희 선거관 시애틀영사관 파견됐다
- 롯데호텔 시애틀, 시애틀 사운더스와 파트너십…스포츠마케팅 강화
- 이정후 오늘 홈런 2방에 이틀연속 홈런 3개 쏘아올려
- 시애틀영사관 박미조 부총영사, 구광일 영사 오레곤한인회 방문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17세기 대동법 그리고 21세기…
- [시애틀 수필-안문자] 예술 애호가의 행복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할까?
- [서북미 좋은 시-엄경제] 그게 그리 어렵나?
- 한인 예술가와 문하생들 특별전시회 레이크우드 시청서 열린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2일 토요합동산행
- 한국식 돼지고기 타코 시애틀서 인기폭발
- 이승만ㆍ박정희 조명 다큐영화 <하보우만의 약속>시애틀 상영
시애틀 뉴스
- 트럼프 “불체자 자진 출국하면 항공권·재입국 지원하겠다”
- 워싱턴주 여성 2명, 270명 신분도용해 62만달러 갈취
- 보잉, 트럼프 대신 中에 두들겨맞아…"관세로 제조업 부흥한다더니"
- 시애틀시 무허가 심야업소 단속한다
- 트럼프, 中보복관세에 "위대한 농부들 보호할 것…버텨달라"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 완연한 봄 찾아왔다- 이젠 8시 이후에 일몰
- 워싱턴주, 파업 근로자에 실업급여 지급한다
- "中, 자국 항공사에 보잉 항공기 추가 인수 중단 지시"
- 금연운동 공헌한 워싱턴주 전 보건부장관 별세
- 관세 후폭풍, 보잉에 직격탄-1억2,000만달러짜리 보잉기 인도 연기돼
- "화장하고 탈 거예요"…베이조스 약혼녀 등 女만 태운 우주 비행
- “퍼거슨 워싱턴주지사는 주공무원 배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