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트럼프 '뒤끝'…이번에는 바이든 아들·딸 경호 중단
- 25-03-18
트럼프 "남아공서 휴가중인 헌터에 경호원 18명…말도 안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과 차녀 애슐리 바이든에 대한 경호를 중단시켰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헌터가 "18명의 경호를 받고 있는데, 이는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며 "헌터 바이든은 더 이상 비밀경호국(SS)의 경호를 받지 않으며,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헌터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 이곳은 인권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어 (미국의) 경제 지원을 받는 국가 목록에서 제외됐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바이든의 딸인 애슐리에 대해서도 "13명의 요원을 거느리고 있다"며 "그도 (경호 대상)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트루스소셜 발표에 앞서 이날 워싱턴의 유명 공연장인 케네디센터를 방문해 기자들로부터 헌터가 남아공에서 휴가 중인데, 그에 대한 경호를 취소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처음 들었다.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헌터는 마약, 탈세 등 각종 비리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거센 공세를 받아 왔다. 그는 지난해 6월 마약 중독 사실을 숨기고 총기를 불법으로 구매하고 소지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고, 탈세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가 인정됐다. 이에 따라 그는 12개월 형을 선고받을 예정이었지만 바이든 전 대통령은 아들을 사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종전의 약속을 뒤집고 선고 며칠 전 그를 사면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에서 자신이 임명한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마크 에스퍼 전 국방장관,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경호도 중단한 바 있다. 에스퍼와 볼턴은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회고록을 썼으며, 볼턴의 경우 이란의 암살 위협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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