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걀 1알 한국돈 기준 1000원 돌파…국경서 '달걀 밀수' 극성
- 25-03-18
뉴욕 등 대도시선 12개들이 10달러 넘어
마약처럼 밀거래…캐·멕 여행객도 사재기
미국에서 달걀 값이 급등하는 ‘에그플레이션’으로 멕시코와 캐나다의 접경지역에서 달걀 밀수로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달걀 밀수가 36% 증가했다. 텍사스주 멕시코 접경 도시 라레도는 54%나 증가하기도 했다.
미 텍사스주 엘패소 검문소 관계자는 수입 달걀은 미국내 가격의 3분의 1 정도라고 말했다.
미국에선 조류독감 확산으로 인한 생산 감소로 달걀 값이 급등했다.
미 노동부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달 A등급 대형 달걀 12개가 평균 5.90달러였습니다. 1년 전의 3달러에 비해 2배 가량 높아진 겁니다. 일부 시장에서는 10달러 이상까지 치솟았다.
반면 최근 멕시코의 달걀 가격은 12개에 2달러 미만, 일부 국경 도시에서는 2.30달러 정도이다.
밀수 형태도 각양각색이다. 지난달 텍사스주 엘패소 검문소에서 픽업트럭 좌석과 스페어 타이어에서 64파운드의 마약을 적발한 당국은 해당 트럭에 밀수용 달걀도 있는 것을 보고 놀랬다고 WSJ은 전했다.
멕시코와 캐나다를 오가는 여행객들이 달걀을 사재기해 들여오고 있으나 불법으로 적발돼 압수되고 벌금까지 무는 사례도 늘고 있다.
미 행정부도 달걀 값 잡기에 안절부절이다.
미 농무부는 지난달 달걀 생산 농장의 확대된 생물 보안 조치에 5억 달러를 포함해 달걀 가격 해결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식 수입도 늘리고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미국 수출용 달걀 1만 6000t을 선적하기 시작했다.
이와 별개로 법무부는 가격 급등의 원인에 생산자가 가격을 인상하거나 공급을 억제하기 위해 공모했는지를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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