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벨뷰 주민들 공포에 떨게 했던 코요테 한마리도 사살

11일 한 마리 사살한데 이어 13일 나머지 한마리도 


<속보> 한인을 포함해 벨뷰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코요테 두 마리 가운데 마지막 한 마리도 결국 사살됐다.

워싱턴주 어류·야생동물국(WDFW)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벨뷰 팩토리아와 노우드 빌리지 지역에서 성인 2명을 포함해 5명을 공격했던 코요테 두 마리를 모두 사살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 11일 코요테들을 발견해 한 마리를 사살했으나, 다른 한 마리는 도망쳤다. 하지만 지난 13일 밤 벨뷰 남부에서 두 번째 코요테를 사살했다고 WDFW는 발표했다.

이번 코요테 습격으로 어린이와 성인 총 5명이 다쳤다.

가장 최근 사건은 11일 팩토리아에서 발생했다. 코요테가 어린이의 손을 물었으며,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전에도 학교 앞에서 대기 중이던 학생들을 공격하려 하거나, 가방을 물고 도망치는 사례가 있었으며, 성인 2명도 다리에 물리는 피해를 입었다.

코요테(일명 프레리 울프)는 워싱턴주 전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야생동물이다.

당국은 코요테가 자주 목격되는 지역에서는 반려견을 반드시 목줄에 묶고, 고양이는 실내에서 키우며, 어린 아이들이 혼자 돌아다니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새벽이나 밤 늦은 시간에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것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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