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수로 운좋은 부부, 작년 5만달러, 올해는 20만달러 복권당첨

행운의 아이다호 부부 올해는 기념사진 찍었다

지난해에는 기념수표 못 받아 사진 기록 없어 


 

서북미인 아이다호주의 부부가 지난해에는 5만달러, 올해는 20만 달러의 복권에 연달아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 특히 이들 부부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복권 당첨 후에도 기념 촬영을 못했지만 올해는 기념사진까지 촬영해 한을 풀었다.

다이앤 차베스라는 여성의 남편은 지난해 5월  상금 5만 달러의 복권에 당첨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복권 사무소가 문을 닫아 복권 당첨을 기념하는 대형 수표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다.

상금만 따로 받은 차베스 부부는 일생일대의 행운을 기념하지 못한 실망감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1년 후 차베스는 또 다른 기회를 얻게 됐다. 남편이 최근 즉석 복권을 구입해 1등인 2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기 때문이다.

아이다호 복권국은 SNS를 통해 "차베스 부부가 드디어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며 "드디어 그녀는 대형 수표를 들고 촬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차베스 부부는 당첨금 20만 달러라고 쓰여진 대형 기념 수표를 들고 활짝 웃으며 기쁨을 드러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