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외원조 중단에 존스홉킨스대 칼바람…"2천여명 해고"
- 25-03-15
국제개발처 보조금 1.2조 삭감…국제보건 연구기관 등 타격 불가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제개발처(USAID) 보조금 8억 달러(약 1조 1600억 원) 삭감에 따라 2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미국 내 247명과 해외 44개국 1975명이 영향을 받게 된다. 이는 대학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해고에 해당한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구체적으로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의과대학 △국제 보건 비영리기관인 'JHPIEGO'가 대상이 됐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엔 80개 이상의 연구기관이 있어 연구 활동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존스홉킨스대는 성명을 통해 "8억 달러 이상의 USAID 지원이 중단되면서 (학교가 위치한) 볼티모어와 전 세계에서 진행하던 핵심 연구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해고 또는 무급휴직 대상자에게 최소 60일 전에 사전 통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존스홉킨스대는 15만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메릴랜드주와 볼티모어에서 가장 큰 민간 고용주다.
앞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10일 "6주간 검토 끝에 USAID 프로그램의 83%를 공식적으로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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