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비자 심리지수 57.9로 3개월 연속 하락…예상치 밑돌아
- 25-03-15
"관세 등 빈번한 경제정책 변동으로 불확실성 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관성 없는 관세 정책과 그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더욱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시간대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3월 중순 소비자 심리지수는 57.9로 지난달 지수였던 64.7과 예상치인 63.2보다도 훨씬 낮았다. 이는 2022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기도 하다.
소비자들의 심리지수는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2월보다 나빠졌다. 공화당 지지자들의 심리지수는 10% 하락했으며 무소속 지지자들은 12%, 민주당 지지자들은 20% 하락했다.
이번 조사를 책임진 조앤 수 소비자 조사국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정책 및 기타 경제 요인에 대한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 동안의 물가 상승률인 내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지난달 4.3%에서 이번달 4.9%로 급등했으며 이는 2022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2.8%로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따라 물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수 국장은 "경제 정책의 빈번한 변동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정책 선호도와 무관하게 미래를 계획하기 매우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 8월2일 15개국 참여하는 ‘미니 월드컵’개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9일 토요산행
- 코너스톤 무료 페더럴웨이 클리닉 이전했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 연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학력어휘경시대회 성황리에 열려(수상자명단)
- 시애틀영사관 김선희선거관 한인사회 첫 인사 “24일까지 유권자등록을”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미주 한인이민 120년 역사, 만화로 나왔다”
- 시애틀 한인업체, 주류사회 큰 행사 준비 맡고 최고 후원자로(+영상,화보)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말하기대회 대상에 박서준 학생
- 한국 대선위해 김선희 선거관 시애틀영사관 파견됐다
- 롯데호텔 시애틀, 시애틀 사운더스와 파트너십…스포츠마케팅 강화
- 이정후 오늘 홈런 2방에 이틀연속 홈런 3개 쏘아올려
- 시애틀영사관 박미조 부총영사, 구광일 영사 오레곤한인회 방문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17세기 대동법 그리고 21세기…
- [시애틀 수필-안문자] 예술 애호가의 행복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할까?
시애틀 뉴스
- 내일 마운트 레이이너 등 국립공원 무료개방
- 시택공항서 “뚱뚱하다며 차별당했다” 1인 시위
- 워싱턴주 업주들 “트럼프 관세전쟁 때문에 못 살겠다”
- 알래스카 주지사 "LNG 프로젝트, 한미동맹 더 공고히 할 것"
- 시애틀 과속차량 단속카메라 늘어난다
- 시택공항서 "리얼 ID 신청 서두르세요" 홍보펼쳐
- 트럼프 “불체자 자진 출국하면 항공권·재입국 지원하겠다”
- 워싱턴주 여성 2명, 270명 신분도용해 62만달러 갈취
- 보잉, 트럼프 대신 中에 두들겨맞아…"관세로 제조업 부흥한다더니"
- 시애틀시 무허가 심야업소 단속한다
- 트럼프, 中보복관세에 "위대한 농부들 보호할 것…버텨달라"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 완연한 봄 찾아왔다- 이젠 8시 이후에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