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I 폐지' 트럼프에 반기…스타벅스 CEO "다양성은 사업 핵심"
- 25-03-14
브라이언 니콜 신임 최고경영자 주주총회 연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프로그램에 계속 집중할 예정이며 이는 스타벅스의 중요한 강점이라고 재확인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니콜 CEO는 12일 열린 취임 후 첫 주주총회에서 "스타벅스는 매우 다양한 조직이며 우리의 사명과 가치, 그리고 전 세계에서 운영하는 방식에 따라 앞으로 계속해서 매우 다양한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88개 국가에서 4만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스타벅스가 "모든 매장"에서 고객과 직원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성은 앞으로도 우리 비즈니스의 핵심 강점이 될 것"이라며 "솔직히 말해, 고객과 한층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DEI 프로그램은 연방정부 내에서 여성, 소수민족, 성소수자 등의 기회를 장려하려는 목적으로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실시됐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월 취임 직후 DEI 프로그램 종료를 명령한 데 이어 기업에도 이를 철폐할 것을 장려하고 정부 기관엔 위반 기업을 식별하도록 지시했다.
당시 트럼프는 "불법적인 DEI 정책이 미국의 전통적인 가치인 노력, 우수성, 개인적 성취를 훼손하며 불법적이고 해로운 정체성 기반의 특혜 시스템을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방침에 따라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를 포함해 타깃, 아마존, 로우스, 메타, 맥도날드, 아메리칸항공, 보잉 등 여러 대기업이 DEI 프로그램을 축소 또는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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