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명 美여객기 비상착륙 직후 화재 '아찔'…날개 위로 피했다
- 25-03-14

비행 중 엔진 이상으로 덴버국제공항 회항
활주로 이동 중 연기 솟아…승객 6명 부상
사고 기종은 보잉 737-800으로 밝혀져
미국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서 13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날개 위로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7분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항을 출발해 텍사스주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으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는 엔진 진동으로 인해 덴버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72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승무원이 엔진 진동을 감지했으며 비행 20분 만에 회항을 결정, 약 1시간 비행 후 착륙했다고 설명했다.
여객기는 착륙 후 게이트로 이동하던 중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탈출 슬라이드로 대피했고, 일부 승객들은 날개 위로 올라간 뒤 이동식 계단을 통해 대피했다. 부상을 당한 6명의 승객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기종은 보잉 737-800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덴버 국제공항은 "C38번 게이트에 정차해 있던 여객기에서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의 연기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성명을 통해 "덴버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한 후 게이트로 이동하던 중 엔진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승객 172명과 승무원 6명이 모두 비행기에서 내려 터미널로 이동 중"이라며 "모든 탑승객과 지상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결단력 있게 대응해 준 승무원, 덴버 공항 팀, 그리고 긴급 대응 요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현재 화재는 진압된 상태이며 FAA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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