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하루 감염 800명, 입원 200명, 사망 46명-뭔일이지?

자료 정비하는 과정서 감염,입원, 사망 급증

워싱턴주 7월1일부터 자료 발표 안하기로 

 

워싱턴주 보건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통계 자료를 정비하는 바람에 23일 발표된 하루 감염자, 입원환자,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부는 지난 22일 밤을 기준으로 감염자가 803명이 늘어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모두 44만 8,945명이라고 밝혔다. 증상이 심해 새롭게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206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모두 2만 5,287명이 코로나로 입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더불어 이날 추가 사망자도 모두 46명으로 현재까지 주내 전체 코로나 사망자는 5,889명을 기록했다.

주 보건부 관계자는 "이날 발표된 자료는 그동안 누락됐던 자료 등을 모두 정리하는 과정에서 감염, 입원, 사망자 모두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주 보건부는 오는 7월1일부터는 주말에는 코로나 관련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매주 월~금요일 추세 커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2일까지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746만 7,478건의 코로나 감염 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17만 8,638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374만 3,789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16세 이상 워싱턴주민 614만4,281명 가운데 67.8%인 417만 7,220명이 코로나 백신을 최소 1차 접종해 68%의 접종률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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