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미국 대학수업한다
- 25-03-10
한미교육문화재단과 쇼어라인CC 한국어수업 협약체결키로
4월5일부터 시애틀,벨뷰통합한국학교서 러닝스타트프로그램
무료로 ‘Korean1’수업 들으면 대학이나 고교 학점으로 인정받아
워싱턴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에서 미국 대학수업이 진행된다. 한인 꿈나무는 물론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등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가르치는 주말학교 형태에서 한 단계 업그레드해 미국 고등학는 물론 대학 학점까지 부여하는 교육기관으로 우뚝 솟은 것이다.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는 한미교육문화재단(이사장 제니퍼 손)과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총장 잭 칸)는 ‘Korean1’이라는 한국어수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한미교육문화재단 제니퍼 손 이사장과 이정훈 부이사장이 지난 1년 반 동안 SCC측과 협상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업은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에서 오는 4월5일부터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수업은 워싱턴주 러닝스타트(Running Start)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워싱턴주 러닝스타트는 주내 고등학생들이 커뮤니티 칼리지 수업을 듣고 대학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고등학교 학점으로도 인정을 받을 수 있으며 수업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는 장점이 있다.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대화 및 문법을 가르치는 ‘Korean1’을 수강하면 고교학점은 물론 SCC 학점도 받게 된다.
워싱턴주 주립인 SCC의 학점은 이 칼리지뿐 아니라 워싱턴주 모든 대학에서도 학점으로도 인정을 받는다.
한미교육문화재단과 SCC는 8일 시애틀통합한국학교에서 ‘Korean1’ 수업 진행에 대한 협약을 축하하고 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미교육문화재단 제니퍼 손 이사장은 이날 “SCC도 한국어 수업을 개설하는 것을 희망했고, 30년에 달하는 한국어 교육의 경험과 역사를 자랑하는 시애틀,벨뷰통합한국학교에 수업을 맡기기로 하고 드디어 수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너무나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잭 칸 총장도 “우리 대학과 한미교육문화재단이 이처럼 협약을 통해 최근 인기가 많은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용욱 시애틀한국교육원장도 “한미교육문화재단이 시애틀과 벨뷰에서 우리 한인 꿈나무들에게 한국어 등 역사교육을 해왔는데 이제는 미국 대학수업으로까지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게 돼 ‘버전2’의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시애틀통합한국학교에서 조교로 봉사를 했던 김서진(머킬티오 카미악고교 12학년)군도 나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어를 잘하게 된 배경과 미국에서 한국어를 잘하는 것이 너무나도 큰 자랑이고 경쟁력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제니퍼 손 이사장은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에서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는 ‘Korean1’ 수업의 수강인원이 제한돼 있는 만큼 수업을 듣길 원하는 고등학생이나 성인들은 서둘러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미교육문화재단과 SCC는 우선 'Korean1'을 시작한 뒤 점차로 실력이 높아지는 'Korea2'나 'Korean3'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측은 오는 15일 벨뷰 통합한국학교에서 이번 ‘Korean1’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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