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도 점령한 WSB, WSB가 뭐길래…

미국 개미들의 반란을 주도한 레딧의 증권방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WSB)가 미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의 머리에 올라왔다.

암호화폐 시황을 24시간 중계하는 미국의 코인마켓캡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0’위로 WSB를 올렸다.

WSB는 최근 개미들이 모여 게임스탑 주식을 매집함으로써 게임스탑의 주가를 지난 한달 동안 1600% 이상 급등시킨 화제의 토론방이다.

코인마켓캡은 WSB의 가격을 게임스탑의 주가인 483달러로, 시총은 248억 달러로 각각 추산했다.

물론 이는 장난이다. 코인마켓캡이 WSB를 응원하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 WSB를 암호화폐로 환산한다면 이 정도의 가치일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WSB의 다음 타깃이 암호화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세계 개미들의 우상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 기존 프로필을 지우고 '#bitcoin'이라고 썼다. 머스크 CEO의 이같은 행동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14% 급등했었다.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머스크 CEO는 공매도 세력과 맞서 싸우는 WSB의 개미들을 적극 돕고 있다. 한때 테슬라가 공매도 세력의 대표적 표적이었기 때문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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