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프레데릭 왕자, 희소 유전자 병으로 사망…향년 22세
- 25-03-10
룩셈부르크의 프레데릭 왕자가 이달 초 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희소 유전병인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POLG'를 앓고 있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프레데릭 왕자는 지난 1일 세상을 떠났다. 이 질환은 신체 세포의 에너지를 고갈시켜 여러 장기의 기능 장애를 초래한다. 프레데릭 왕자는 14세에 이 질환을 진단받았으며 이후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POLG 재단을 설립했다. 그는 룩셈부르크의 로베르 왕자와 나사우의 줄리 공주의 막내아들이다.
왕자의 가족은 POLG재단 공식 웹사이트에 성명을 올리고 그의 죽음을 알렸다. 아버지인 로베르 왕자는 "한 개의 불빛이 꺼졌지만, 많은 불빛이 남아 있다"고 썼다. 그는 이 병에 대해 "완전히 재충전되지 않고 끊임없이 고갈 상태에 있으며 결국 전원이 꺼지는 결함이 있는 배터리와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단이 "다른 환자들을 구하기 위해 치료법을 찾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이 병은 약 3억명이 앓고 있다. 프레데릭 왕자는 가족과 함께 마지막 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로베르 왕자는 현재 룩셈부르크 국가 원수인 앙리 대공의 사촌이며 왕위 계승 순위에서 15위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김선희선거관 한인사회 첫 인사 “24일까지 유권자등록을”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미주 한인이민 120년 역사, 만화로 나왔다”
- 시애틀 한인업체, 주류사회 큰 행사 준비 맡고 최고 후원자로(+영상,화보)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말하기대회 대상에 박서준 학생
- 한국 대선위해 김선희 선거관 시애틀영사관 파견됐다
- 롯데호텔 시애틀, 시애틀 사운더스와 파트너십…스포츠마케팅 강화
- 이정후 오늘 홈런 2방에 이틀연속 홈런 3개 쏘아올려
- 시애틀영사관 박미조 부총영사, 구광일 영사 오레곤한인회 방문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17세기 대동법 그리고 21세기…
- [시애틀 수필-안문자] 예술 애호가의 행복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할까?
- [서북미 좋은 시-엄경제] 그게 그리 어렵나?
- 한인 예술가와 문하생들 특별전시회 레이크우드 시청서 열린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2일 토요합동산행
- 한국식 돼지고기 타코 시애틀서 인기폭발
- 이승만ㆍ박정희 조명 다큐영화 <하보우만의 약속>시애틀 상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여성 2명, 270명 신분도용해 62만달러 갈취
- 보잉, 트럼프 대신 中에 두들겨맞아…"관세로 제조업 부흥한다더니"
- 시애틀시 무허가 심야업소 단속한다
- 트럼프, 中보복관세에 "위대한 농부들 보호할 것…버텨달라"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 완연한 봄 찾아왔다- 이젠 8시 이후에 일몰
- 워싱턴주, 파업 근로자에 실업급여 지급한다
- "中, 자국 항공사에 보잉 항공기 추가 인수 중단 지시"
- 금연운동 공헌한 워싱턴주 전 보건부장관 별세
- 관세 후폭풍, 보잉에 직격탄-1억2,000만달러짜리 보잉기 인도 연기돼
- "화장하고 탈 거예요"…베이조스 약혼녀 등 女만 태운 우주 비행
- “퍼거슨 워싱턴주지사는 주공무원 배반자다”
- 워싱턴주 최대통신사 센추리링크 불만진정 무려 160만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