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수업진행해 학점준다

쇼어라인커뮤니티 칼리지 ‘코리안1’ 수업 개설키로

8일 설명회및 축하행사…4월5일부터 하이브리드 수업

 

미국 대학이 시애틀통합한국학교에서 한국어수업을 진행한 뒤 이곳에서 수업을 받는 학생들에게 대학 학점을 인정해준다. 미국 대학이 자율적으로 주말 학교 형태로 운영되는 한글학교에 정식 한국어 수업을 개설하는 것은 처음이다.

시애틀과 벨뷰 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는 한미교육문화재단(이사장 제니퍼 손)과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SCC)는 최근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한국어 수업인 ‘Korean 1’을 개설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는 수업은 4월 5일부터 진행된다.

이같은 협약에 따라 시애틀통합한국학교가 진행하는 ‘Korea1’수업을 듣는 학생에게는 대학 학점이 인정된다.  특히 SCC가 시애틀통합한국학교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수업은 워싱턴주 러닝스타트(RunningStart)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고등학생들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러닝스타트(RunningStart)는 워싱턴주내 고등학생들이 커뮤니티칼리지 수업을 듣고 대학학점을 취득할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한글수업 개설을 통해 한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인 학생들이 이 수업을 수강할 경우 좋은 학점 등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교육문화재단과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는 이같은 중요한 파트너십을 기념하고,이번 수업에 대해 설명하는 행사를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애틀통합한국학교(19527 104th Avenue NE, Bothell, WA)에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한글수업과 대학학점 인정 과정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다

한국어교육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석을 당부드린다고 한미교육문화재단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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