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회서 한인소상공인 교육 알차게 진행됐다
- 25-03-08
고경호ㆍ장용석ㆍ이정훈 전임 강사 포함해 13명 강사 출동
7주 교육 한인 소상공인들 최고 2만1,000달러까지 지원
피어스카운티와 대한부인회(이사장 박명래)가 실시한 한인 소상공인 교육이 알차게 진행된 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인 사회 리더급 전문가 13명이 강사로 투입된 이번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PCBA Cohort 22 Program)은 7주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지난 5일 스텔라쿰 타운홀에서 성대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마친 한인 상공인들은 최고 2만1,000달러까지 비지니스 지원금을 받게 된다.
졸업식에는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19명의 한인 소상공인들과 한인 전담 강사 3명, 대한부인회 이연이 부이사장과 홍성우 홍보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피어스 카운티 경제개발국에서도 베티 캐퍼스타니 국장과 게리 웨스캇 부국장, 피어스 카운티 상공회의소 에밀리 쿡 회장 등 실무자 2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인 소상공인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실제적인 전략을 지도한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26일까지 대한부인회 본사에서 실시됐다.
주류사회에서 7명이 강사로, 한인사회 리더 및 전문가로 구성된 13명이 강사로 투입됐다.
영어가 부족한 한인들의 입장을 고려해 대한부인회가 카운티에 특별히 요청해 한인들을 강사로 대거 투입했다. 교육을 마친 뒤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도 한국어 강의와 한국어 통역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회장과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을 역임한 고경호 사장, U&T 파이낸셜의 장용석, 이정훈 공동 사장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수강생들과 전 일정을 같이했다.
전문강사로는 김성훈 공인회계사, 김재욱 JWK 사장 겸 전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김지원 워싱턴주 노동산업부 담당자, 찰스 황 인터넷 스페셜리스트, 윤원영 시애틀i 사장 등 모두 13명의 강사들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지도했다.
한인 은행에서도 유니뱅크의 김의겸 전무, US메트로 뱅크 강승훈 전무와 타코마지점 미쉘 박 지점장, 뱅크오브호프의 PBO Officer 선아 맥브라 이드 전문가가 금융시스템을 이용하는 지혜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주류사회에서는 피어스카운티 경제개발국 베티 캐퍼스타니 국장과 게리 웨스캇 부국장, 피어스 카운티 상공회의소의 에밀리 쿡 회장과 4명의 강사 등 7명이 강사로 투입됐다.
U&T 파이낸셜 장용석 사장은 밀크릭에서 레이크우드까지 먼거리를 7주 동안 12일간에 걸쳐 출근하면서 교육 일정을 전담했다.
장 사장은 “누군가 한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도움을 드리는 교육이라면, 한인들이 하는 것이 최상이라는 생각에 무리를 했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담 강사 고경호 사장은 “지금도 나는 그로서리를 운영하기 때문에, 가르치며 배우는 값진 시간이었다”면서 “열심히 출석한 소상공인 사장 들의 성실함을 나도 배웠다”고 말했다.
외국인 강사들의 통역도 하며, 보다 젊은 시각 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한 U&T 파이낸셜의 이정훈 사장은 “머리 속의 아이디어가 더 중요한 때가 왔다”고 주장하며, 교육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탁업을 하는 A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30년 동안 비즈니스를 주먹구구식으로 했는데, 앞으로는 체계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대한부인회와 강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레이크우드에서 당구장을 운영하는 B씨는 “비즈니스 운영에 관한 이론과 방법, 그리고 실제 사례들을 동영상으로 소개해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대한부인회 이연이 부이사장은 “자리를 마련해 준 피어스 카운티 경제개발국과 피어스카운티 상공회의소, 넥스트 컨설팅 교육팀과 한국어 전담 강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상공인 여러분들도 그동안의 교육을 통해, 몸으로 일하는 것에 더해, 창의적으로 발상의 전환을 만드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피어스카운티 경제개발국의 베티 캐퍼 스타니 국장도 “한인 비즈니스 오너들이 어느 민족들보다 성실하게 교육에 참석해 감동을 받았다”며 “비즈니스가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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