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일 '교육부 폐지' 행정명령 서명"…장관 "마지막 임무"
- 25-03-06
WSJ, 행정명령 초안 입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르면 6일(현지시간) 교육부를 폐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WSJ가 입수한 행정명령 초안에 따르면,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교육부 폐지를 위한 모든 필요 조치"를 취해야 한다.
문서는 "연방 정부의 프로그램과 자금으로 미국 교육을 통제하려는 실험과 그것을 행한 신뢰할 수 없는 관료들은 우리 아이들, 그 가족들, 그리고 교사들을 실망시켰다"고 적었다. 백악관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한편 맥마흔 장관은 3일 인준 직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교육을 다시 주(州) 정부로 돌려보내겠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유권자들이) 우리에게 교육부의 관료적 비대화를 하루빨리 시정하라는 마지막 중대한 임무를 맡겼다"고 말했다.
다만 교육부 폐지에는 의회 동의가 필요하다. 교육부를 완전히 해체하려면 상원에서 필리버스터를 막을 수 있는 60표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행정명령 초안에는 의회에 대한 대응 방안은 담기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교육부를 약화시키기 위해 일부 직원을 해고하거나 퇴직금을 제시하는 등 조치를 취해왔다. 민권 관련 일부 업무도 중단시키고 연구 분야 등의 보조금·계약을 대거 취소했다.
보수 진영은 1979년 지미 카터 대통령과 의회에 의해 교육부가 설립된 이래 꾸준히 부처 폐지를 종용해왔다. 특히 조 바이든 전 행정부의 학자금 대출 탕감, 트랜스젠더 학생에 대한 차별금지 규정 확대 등으로 반감이 극에 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에서 교육부 폐지를 공약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 8월2일 15개국 참여하는 ‘미니 월드컵’개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9일 토요산행
- 코너스톤 무료 페더럴웨이 클리닉 이전했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 연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학력어휘경시대회 성황리에 열려(수상자명단)
- 시애틀영사관 김선희선거관 한인사회 첫 인사 “24일까지 유권자등록을”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미주 한인이민 120년 역사, 만화로 나왔다”
- 시애틀 한인업체, 주류사회 큰 행사 준비 맡고 최고 후원자로(+영상,화보)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말하기대회 대상에 박서준 학생
- 한국 대선위해 김선희 선거관 시애틀영사관 파견됐다
- 롯데호텔 시애틀, 시애틀 사운더스와 파트너십…스포츠마케팅 강화
- 이정후 오늘 홈런 2방에 이틀연속 홈런 3개 쏘아올려
- 시애틀영사관 박미조 부총영사, 구광일 영사 오레곤한인회 방문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17세기 대동법 그리고 21세기…
- [시애틀 수필-안문자] 예술 애호가의 행복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할까?
시애틀 뉴스
- 내일 마운트 레이이너 등 국립공원 무료개방
- 시택공항서 “뚱뚱하다며 차별당했다” 1인 시위
- 워싱턴주 업주들 “트럼프 관세전쟁 때문에 못 살겠다”
- 알래스카 주지사 "LNG 프로젝트, 한미동맹 더 공고히 할 것"
- 시애틀 과속차량 단속카메라 늘어난다
- 시택공항서 "리얼 ID 신청 서두르세요" 홍보펼쳐
- 트럼프 “불체자 자진 출국하면 항공권·재입국 지원하겠다”
- 워싱턴주 여성 2명, 270명 신분도용해 62만달러 갈취
- 보잉, 트럼프 대신 中에 두들겨맞아…"관세로 제조업 부흥한다더니"
- 시애틀시 무허가 심야업소 단속한다
- 트럼프, 中보복관세에 "위대한 농부들 보호할 것…버텨달라"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 완연한 봄 찾아왔다- 이젠 8시 이후에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