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기후 방어선…해빙 면적 사상 최저
- 25-03-06
전 지구 2월 평균기온 역대 3번째 높아…해수면 온도 역대 2위
전 세계 해빙 면적이 2월 초 관측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6일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에 따르면, 2월 초 전 세계 해빙 면적이 관측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직전 기록인 2023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북극 해빙 면적은 평년(1991~2020년)보다 8% 낮았다. 남극 해빙 면적은 평년보다 26% 낮았다.
빙하가 녹으면 막대한 양의 담수가 바다로 흘러들며 바다의 염분 함량을 변화시킨다. 이렇게 되면 해수면과 심해의 순환이 어려워지고 해류의 속도가 느려진다. 기후변동성이 커지고, 지구온난화가 가속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전 지구 2월 평균기온은 역대 세 번째로 높았다.
2025년 2월 평균 기온은 13.36도로, 평년보다 0.63도 높았다. '역대급'인 지난해(13.54도)보다는 0.18도 낮다.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9도 높았다. 최근 20개월 중 19개월 동안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를 초과했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기온 상승 폭 1.5도는 '기후변화 마지노선'으로 불린다. 2015년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는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도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1.5도를 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북반구 겨울철(2024년 12월~2025년 2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0.71도 높았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해수면 온도(SST)는 2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남위 60도에서 북위 60도 사이 평균 해수면 온도는 20.88도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가장 높았던 2024년보다 0.18도 낮았다.
대서양과 남대양을 포함한 여러 해역에서 높은 해수면 온도가 지속됐다. 다만 1월과 비교하면 고온 지역의 범위는 줄어들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9일 토요산행
- 코너스톤 무료 페더럴웨이 클리닉 이전했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 연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학력어휘경시대회 성황리에 열려(수상자명단)
- 시애틀영사관 김선희선거관 한인사회 첫 인사 “24일까지 유권자등록을”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미주 한인이민 120년 역사, 만화로 나왔다”
- 시애틀 한인업체, 주류사회 큰 행사 준비 맡고 최고 후원자로(+영상,화보)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말하기대회 대상에 박서준 학생
- 한국 대선위해 김선희 선거관 시애틀영사관 파견됐다
- 롯데호텔 시애틀, 시애틀 사운더스와 파트너십…스포츠마케팅 강화
- 이정후 오늘 홈런 2방에 이틀연속 홈런 3개 쏘아올려
- 시애틀영사관 박미조 부총영사, 구광일 영사 오레곤한인회 방문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17세기 대동법 그리고 21세기…
- [시애틀 수필-안문자] 예술 애호가의 행복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할까?
- [서북미 좋은 시-엄경제] 그게 그리 어렵나?
시애틀 뉴스
- 내일 마운트 레이이너 등 국립공원 무료개방
- 시택공항서 “뚱뚱하다며 차별당했다” 1인 시위
- 워싱턴주 업주들 “트럼프 관세전쟁 때문에 못 살겠다”
- 알래스카 주지사 "LNG 프로젝트, 한미동맹 더 공고히 할 것"
- 시애틀 과속차량 단속카메라 늘어난다
- 시택공항서 "리얼 ID 신청 서두르세요" 홍보펼쳐
- 트럼프 “불체자 자진 출국하면 항공권·재입국 지원하겠다”
- 워싱턴주 여성 2명, 270명 신분도용해 62만달러 갈취
- 보잉, 트럼프 대신 中에 두들겨맞아…"관세로 제조업 부흥한다더니"
- 시애틀시 무허가 심야업소 단속한다
- 트럼프, 中보복관세에 "위대한 농부들 보호할 것…버텨달라"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 완연한 봄 찾아왔다- 이젠 8시 이후에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