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백만장자 105만명…전세계 부자 2% 비중
- 21-06-24
성인 중간자산은 1억으로 19위
지난해 한국인 백만장자는 105만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은행 크레디트 스위스(CS)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례 부 보고서(Global Wealth Report 2021)에 따르면 한국인 성인 기준 2020년 자산 100만달러(약 11억3000만원) 이상 보유자는 105만1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백만장자 수 2%에 해당한다. 네덜란드(103만9000명), 스위스(103만5000명)와 비슷한 규모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백만장자가 가장 많다. 2195명1000명으로 39%에 이른다. 이어 중국(527만9000명), 일본(366만2000명), 독일(295명3000명), 영국(249명1000명) 등 순이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성인 자산 평균 & 중위값 순위 (크레디트 스위스의 연례 부 보고서 2021 제공) 2021.06.22 © 뉴스1 © 뉴스1 |
호주는 전 세계 성인 중위재산이 가장 높았다. 23만8070달러(2억7075만원)이다. 일본은 12만2980달러(1억3976만원)로 1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8만9670달러(1억190만원)으로 19위다. 미국과 중국은 20위권 내 진입하지 못했다.
반면 전 세계 성인 평균재산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위스로 67만3960달러(7억6650원)이다. 두 번째로 높은 나라는 미국 50만5420달러(5억7481만원)이고 그다음 홍콩은 50만3340달러(5억7244만원)은 2019년 대비 3000여만원 줄었다. 이밖에 일본 25만6600달러(2억9162만원)으로 18위다. 한국과 중국은 20위권 밖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성인 1인당 평균 순자산 규모는 부채를 제외하고 전년 대비 6% 증가한 7만9952달러(9086만원)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각국이 초저금리 정책을 폄에 따라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격이 상승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여파로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 진단했다. 100만달러 이상 자산 보유한 고소득층 순자산은 191조6000억달러(21경 6974조원)다. 2000년 대비 4배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이들 자산이 전 세계 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에서 46%로 증가했다. 반면 전 세계 성인 인구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29억명(55%)의 순자산은 1만달러(1136만원) 미만으로 조사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시애틀 뉴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