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멕시코 25% 및 중국 '10+10%' 관세 발효

시애틀시간 3일 밤 9시 1분 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부터 예정대로 캐나다·멕시코에 25% 전면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산 제품엔 10%를 더해 20% 세율이 적용된다.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예고한 25% 관세가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12시 1분(시애틀시간 3일 밤 9시 1분) 발효됐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류 펜타닐 등의 미국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 등을 살피겠다며 30일간 관세부과를 유예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협상의 여지가 없다"라고 답하며 관세 강행을 밝혔다.

중국에 대해서는 10%의 관세를 지난달 4일 이미 예정대로 부과했는데, 여기에 더해 10%를 더해 추가 관세율을 20%로 높였다.

또 미국은 상호관세 시행을 예고한 4월 2일엔 외국산 농산물에도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혀, 관세전쟁 확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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