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부족한 예산 비상예비금으로 메우자고?
- 25-03-04
주의회 민주당 관련법안 발의ⵈ주 재무장관은 펄쩍 뛰며 반대
워싱턴주 의회를 주도하는 민주당이 최고 15억달러로 예상되는 주정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한 방안으로 비상예비금(BSA) 전액을 경상예산으로 돌리는 법안을 발의했다.
준 로빈슨(민-에버렛) 상원의원이 상정한 SB-5392 법안은 내년 6월까지 BSA 기금 총 16억여 달러를 차기 회계연도(2년) 경상예산으로 전환한 후 2028~2029 회계연도 경상예산에서 총액의 1%에 해당하는 8억1,625만달러를 BSA에 되돌리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이 법안의 첫 청문회에서 마이크 펠리치오티 재무장관은 극력 반대를 표명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각 주정부에 대한 연방지원금을 삭감하거나 취소한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상황에서 BSA를 바닥내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역설했다.
펠리치오티 장관은 지난 1월에도 주의회에 공한을 보내고 BSA에는 손대지 말도록 요청했었다. 그는 현재 AAA인 주정부의 신용등급이 BSA의 뒷받침이 없으면 떨어지게 마련이며 그렇게 되면 채권발행이 어려워지고 채무액도 늘어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상원 민주당대표인 제이미 피더슨(민-시애틀) 의원은 SB-5392 법안이 새 회계연도 첫해에 맞닥뜨리는 엄청난 재정적자를 일단 막고 그 후에 BSA를 회복시키자는 취지이며 지금 주정부 상황이 바로 비상예비금을 사용해야만 할 위기라고 강조했다.
밥 퍼거슨 주지사는 이 문제에 관해 아직 민주당 지도부와 논의하지 않았다며 주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지원금 삭감위협에 충분히 대처해야 하지만 비상에비금의 확보 역시 더 긴급한 위기상황에 대비해 확보해야 한다고 어정쩡하게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6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6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6일 토요합동산행
- 벨뷰 5개 중학교 한국어반 학생들, 샛별문화원으로 신나는 필드트립
- 이승만,박정희 조명 다큐 <하보우만의 약속> 시애틀상영 성황
- 시애틀서 광복 80주년 특별강연회-"40명만 예약받아"
- 한국 인기 액션영화 <야당> 25일부터 시애틀과 포틀랜드 상영
- 미국태권도고단자회 명예의 전당 시상식 성황리에 열려
- “미국 비자 신청시 허위 진술하면 영구 입국금지된다”
- 대한부인회 LA로 진출한다...LA지부 설립 추진 및 55주년 행사 준비도
- 시애틀 엄경제 시인 첫 시집 <그게 그리 어렵나> 출간
- 시애틀통합한국학교에 가야금 선율 울려 퍼져
- “트럼프 시대, 한인 여러분도 주식비중 낮춰야할 것 같다”
-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막내려…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MOU체결
- [축시-오정방] 부활 復活
- 올해 두번째 오리건순회영사 성황리에 마무리
-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UW세미나 큰 관심 끌었다
- 시애틀한인회, 8월2일 15개국 참여하는 ‘미니 월드컵’개최
- 페더럴웨이 한인여성, 한인들 상대로 70만달러 사기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9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차량진입 통제
- 워싱턴주 의료비연체해도 크레딧점수 영향 없다
- 워싱턴주 주거비부담 전국서 5번째로 크다
- 20대 한인이 ‘부정행위 AI’ 만들어 아마존 면접 통과
- 백악관, UW 등 미국 대학들의 규탄 서한 일축…"연방법이나 준수하라"
-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시애틀 전국 최악수준이다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중독 얼마나 심할까?
- 워싱턴주 마약노출돼 태어난 신생아, 전국평균 2배
- "워싱턴주 여학생경기에 트랜스젠더 참여 가능하다"
- 워싱턴주서 여학생 ‘플랙 풋볼’ 공식 스포츠경기됐다
- UW 등 워싱턴주 대학총장들 "트럼프 대학에 간섭 중단하라"성명
- 시애틀 고교생, 야키마 파티장서 총맞고 사망
- 中항공사 인도 예정 보잉 항공기, 시애틀로 되돌아와…관세전쟁 불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