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원격근무툴 공개…근무 지역별 연봉 차등 지급

구글이 원격근무를 계획하는 직원들을 위한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AF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플랫폼은 구글 직원이 원격근무에 따른 보상과 혜택을 직접 계산하고 생활비가 더 비싸거나 더 싼 도시로 이주할 경우 보상과 혜택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보여준다고 AFP는 전했다.

구글 대변인은 AFP통신에 새로운 복합 근무지 정책에 따라 "더 많은 직원들이 어디에서 살고 어떻게 일할지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AFP에 따르면 '근무지 툴(Work Location Tool)'로 명명된 이 플랫폼은 근무지에 따라 연봉 보상이 어떻게 조정되는지를 구글 직원들에게 보여준다. 연봉이 거주비용과 현지 고용시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AFP는 설명했다.

전세계 14만명 직원을 거느린 구글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전직원의 60%가 일주일에 며칠만 사무실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 전직원의 20%는 근무지를 옮겨 새로운 사무실에서 일하고, 나머지 20%는 재택으로 근무할 것이라고 구글은 전망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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