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Mickey 17> 시애틀서 할인가격으로 본다
- 25-02-27
시애틀 총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SIFF) 공동 특별프로모션 실시
3월6일부터 시네마 다운타운서 상영…2장까지 5달러씩 할인혜택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선보인 8번째 장편영화 <Mickey 17>이 시애틀국제영화제(SIFF)를 통해 시애틀에서 상영된다.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과 SIFF는 공동 특별프로모션을 통해 <Mickey17>에 대해 입장권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봉준화 감독의 이번 작품은 오는 3월 6일부터 SIFF Cinema Downtown에서 상영에 들어간다. 생계를 위해 목숨을 걸고 일해야 하는 ‘미키 반스’(로버트 패틴슨)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Mickey 17>은 에드워드 애쉬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 영화로,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 미키 반스 역을 맡았으며, 영화 <미나리>의 한국계 배우인 스티브 연이 미키와 함께 얼음행성으로 이주한 친구인 ‘티모’ 역할을 맡았다.
‘미키 반스’는 극한 환경에서 일하는 ‘소모성 직원’으로, 죽음을 반복하며 고용주의 요구를 수행하는 운명에 놓이게 된다.
봉 감독 특유의 서사와 비주얼이 결합된 이번 작품은 단순한 SF 영화가 아니라 관객에게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시애틀 총영사관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시애틀국제영화제(SIFF)를 기념해 한국 특별전을 후원한데 이어 올해는 봉 감독의 <Mickey17>을 후원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등 한국 영화 3편이 상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Mickey 17> 관람을 원하는 한인들에게 특별 프로모션으로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시애틀국제영화제(SIFF) 홈페이지(https://www.siff.net)에 들어가 입장권을 구매할 때 할인코드 ‘KOREA25’를 넣을 경우 성인 티켓 최대 2장까지 티켓당 5달러씩을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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