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클럽서 '나치식 경례' 남성 7명 기소…혐오 범죄 증가 움직임
- 25-02-26
호주에서 남성들이 나치식 경례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8일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의 한 크로아티아 클럽에선 남성 7명이 금지된 제스처(나치식 경례)를 취하는 장면이 찍혔다.
빅토리아주 경찰은 성명을 통해 "이번 기소는 온라인에 유포된 한 사진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 끝에 이뤄진 것"이라며 "사진 속에는 한 무리의 남성이 금지된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피의자 7명은 공공장소에서 나치 상징이나 제스처를 공개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덧붙였다.
프랭크 사르세비치 크로아티아 클럽 사장은 "이런 행동에 절대적으로 혐오감을 느끼며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호주 의회는 이달 초 나치 경례 등 혐오범죄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심각하지 않은 범죄는 징역 1년 이상, 중대 범죄에 대해선느 징역 6년 이상을 선고하도록 하고 있어 이번에 기소된 남성들은 혐의가 인정될 경우 실형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호주에선 최근 몇 달 동안 유대교 회당을 공격하는 등 반유대주의적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엔 공개적으로 나치 경례를 한 네오 나치 당원 남성이 처음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6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6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6일 토요합동산행
- 벨뷰 5개 중학교 한국어반 학생들, 샛별문화원으로 신나는 필드트립
- 이승만,박정희 조명 다큐 <하보우만의 약속> 시애틀상영 성황
- 시애틀서 광복 80주년 특별강연회-"40명만 예약받아"
- 한국 인기 액션영화 <야당> 25일부터 시애틀과 포틀랜드 상영
- 미국태권도고단자회 명예의 전당 시상식 성황리에 열려
- “미국 비자 신청시 허위 진술하면 영구 입국금지된다”
- 대한부인회 LA로 진출한다...LA지부 설립 추진 및 55주년 행사 준비도
- 시애틀 엄경제 시인 첫 시집 <그게 그리 어렵나> 출간
- 시애틀통합한국학교에 가야금 선율 울려 퍼져
- “트럼프 시대, 한인 여러분도 주식비중 낮춰야할 것 같다”
-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막내려…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MOU체결
- [축시-오정방] 부활 復活
- 올해 두번째 오리건순회영사 성황리에 마무리
-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UW세미나 큰 관심 끌었다
- 시애틀한인회, 8월2일 15개국 참여하는 ‘미니 월드컵’개최
- 페더럴웨이 한인여성, 한인들 상대로 70만달러 사기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9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차량진입 통제
- 워싱턴주 의료비연체해도 크레딧점수 영향 없다
- 워싱턴주 주거비부담 전국서 5번째로 크다
- 20대 한인이 ‘부정행위 AI’ 만들어 아마존 면접 통과
- 백악관, UW 등 미국 대학들의 규탄 서한 일축…"연방법이나 준수하라"
-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시애틀 전국 최악수준이다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중독 얼마나 심할까?
- 워싱턴주 마약노출돼 태어난 신생아, 전국평균 2배
- "워싱턴주 여학생경기에 트랜스젠더 참여 가능하다"
- 워싱턴주서 여학생 ‘플랙 풋볼’ 공식 스포츠경기됐다
- UW 등 워싱턴주 대학총장들 "트럼프 대학에 간섭 중단하라"성명
- 시애틀 고교생, 야키마 파티장서 총맞고 사망
- 中항공사 인도 예정 보잉 항공기, 시애틀로 되돌아와…관세전쟁 불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