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다 옳았다" 새 모자 자랑한 트럼프…벌써 이베이 등장

백악관서 공개…"팬들한테 받은 것"

 

"트럼프가 다 옳았다(Trump was right about everything)."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외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새로 미는 구호가 새겨진 모자를 공개했다.

미국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트럼프가 다 옳았다'는 문구가 적힌 빨간 야구모자를 팬들에게 받았다고 자랑하며 주변에 나눠줬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올린 영상을 보면 트럼프는 매우 만족스러운 얼굴로 "이 모자는 팬이 보내준 거라고 들었다"며 "하나 가져가겠나?"하고 백악관 출입기자들에게 묻는다.

한 기자가 "아마 안 될 것 같다"고 사양하자 트럼프는 "뻣뻣한 사람이군"이라고 볼멘소리하면서 다른 기자들에게 "하나 가져가겠냐"고 또 물었다.

트럼프는 1기 때부터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마가) 모자를 쓰고 다녔다. 이달 초 타이거 우즈와 함께 골프를 칠 때도 마가 모자를 착용했다.

한편 이 모자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인 이베이에서 400달러(약 5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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