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렇게 멍든 78세 트럼프 손…"악수 혹사"라지만 건강이상설 솔솔
- 25-02-26
백악관 "하루종일 악수하다 생긴 멍 자국"…마크롱과 악수 기싸움도 재현
고령 및 건강 우려 지적도 나와…"골관절염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에 든 멍 자국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백악관이 25일(현지시간) 악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손에 큰 멍 자국이 포착됐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의 대통령이다. 그의 헌신은 흔들림이 없으며 매일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멍이 생긴 것은 매일 하루 종일 끊임없이 악수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오른손이 붉어지거나 멍이 든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대해 "수천 명의 사람들과 악수를 해서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마크롱 대통령과 만나서도 힘을 다해 손을 움켜쥐고 악수를 했는데, 외신들은 이러한 악수 기싸움이 17초나 이어졌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첫 임기 때도 여러차례 마크롱과 힘대결을 하듯 악수로 기싸움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백악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그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뉴욕 내과 의사인 스튜어트 피셔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악수와 고령으로 멍이 들 수 있다면서도 "골관절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에선 한 누리꾼이 "한 달 전쯤 찍힌 사진에서도 같은 손에 멍이 보였다. 멍이 꽤 오래가는 것 같다"며 건강 이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NBC 뉴스의 '미트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기록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했으나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1946년 6월생인 트럼프는 현재 만 78세 8개월이 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6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6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6일 토요합동산행
- 벨뷰 5개 중학교 한국어반 학생들, 샛별문화원으로 신나는 필드트립
- 이승만,박정희 조명 다큐 <하보우만의 약속> 시애틀상영 성황
- 시애틀서 광복 80주년 특별강연회-"40명만 예약받아"
- 한국 인기 액션영화 <야당> 25일부터 시애틀과 포틀랜드 상영
- 미국태권도고단자회 명예의 전당 시상식 성황리에 열려
- “미국 비자 신청시 허위 진술하면 영구 입국금지된다”
- 대한부인회 LA로 진출한다...LA지부 설립 추진 및 55주년 행사 준비도
- 시애틀 엄경제 시인 첫 시집 <그게 그리 어렵나> 출간
- 시애틀통합한국학교에 가야금 선율 울려 퍼져
- “트럼프 시대, 한인 여러분도 주식비중 낮춰야할 것 같다”
-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막내려…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MOU체결
- [축시-오정방] 부활 復活
- 올해 두번째 오리건순회영사 성황리에 마무리
-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UW세미나 큰 관심 끌었다
- 시애틀한인회, 8월2일 15개국 참여하는 ‘미니 월드컵’개최
- 페더럴웨이 한인여성, 한인들 상대로 70만달러 사기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9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차량진입 통제
- 워싱턴주 의료비연체해도 크레딧점수 영향 없다
- 워싱턴주 주거비부담 전국서 5번째로 크다
- 20대 한인이 ‘부정행위 AI’ 만들어 아마존 면접 통과
- 백악관, UW 등 미국 대학들의 규탄 서한 일축…"연방법이나 준수하라"
-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시애틀 전국 최악수준이다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중독 얼마나 심할까?
- 워싱턴주 마약노출돼 태어난 신생아, 전국평균 2배
- "워싱턴주 여학생경기에 트랜스젠더 참여 가능하다"
- 워싱턴주서 여학생 ‘플랙 풋볼’ 공식 스포츠경기됐다
- UW 등 워싱턴주 대학총장들 "트럼프 대학에 간섭 중단하라"성명
- 시애틀 고교생, 야키마 파티장서 총맞고 사망
- 中항공사 인도 예정 보잉 항공기, 시애틀로 되돌아와…관세전쟁 불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