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미국에 4년간 5,000억달러 투자…텍사스에 대규모 AI 부품 공장
- 25-02-24
일자리 2만 개 이상 창출 전망…'첨단 제조 펀드' 두 배 확대
애플이 미국에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714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성명을 내고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이번 투자로 2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제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미국 혁신의 역사에서 새 장을 쓰기 위해 미국 전역의 기업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애플은 구체적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에 대규모 인공지능(AI) 서버 공장을 짓고 2017년 발표한 투자 프로그램 '첨단 제조 펀드'를 두 배로 늘려 인공지능(AI)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애플의 이번 투자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한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21일 "쿡 CEO가 멕시코에 있는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며 "애플은 관세를 피하고 싶어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애플은 소비재 가운데 상당수가 미국 밖에서 생산되는 탓에 앞서 트럼프가 부과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의 영향권 아래 놓여있다.
애플은 앞서 2018년 트럼프의 첫 임기 때도 5년간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혀 관세를 면제받은 바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김선희선거관 한인사회 첫 인사 “24일까지 유권자등록을”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미주 한인이민 120년 역사, 만화로 나왔다”
- 시애틀 한인업체, 주류사회 큰 행사 준비 맡고 최고 후원자로(+영상,화보)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말하기대회 대상에 박서준 학생
- 한국 대선위해 김선희 선거관 시애틀영사관 파견됐다
- 롯데호텔 시애틀, 시애틀 사운더스와 파트너십…스포츠마케팅 강화
- 이정후 오늘 홈런 2방에 이틀연속 홈런 3개 쏘아올려
- 시애틀영사관 박미조 부총영사, 구광일 영사 오레곤한인회 방문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17세기 대동법 그리고 21세기…
- [시애틀 수필-안문자] 예술 애호가의 행복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할까?
- [서북미 좋은 시-엄경제] 그게 그리 어렵나?
- 한인 예술가와 문하생들 특별전시회 레이크우드 시청서 열린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2일 토요합동산행
- 한국식 돼지고기 타코 시애틀서 인기폭발
- 이승만ㆍ박정희 조명 다큐영화 <하보우만의 약속>시애틀 상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여성 2명, 270명 신분도용해 62만달러 갈취
- 보잉, 트럼프 대신 中에 두들겨맞아…"관세로 제조업 부흥한다더니"
- 시애틀시 무허가 심야업소 단속한다
- 트럼프, 中보복관세에 "위대한 농부들 보호할 것…버텨달라"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 완연한 봄 찾아왔다- 이젠 8시 이후에 일몰
- 워싱턴주, 파업 근로자에 실업급여 지급한다
- "中, 자국 항공사에 보잉 항공기 추가 인수 중단 지시"
- 금연운동 공헌한 워싱턴주 전 보건부장관 별세
- 관세 후폭풍, 보잉에 직격탄-1억2,000만달러짜리 보잉기 인도 연기돼
- "화장하고 탈 거예요"…베이조스 약혼녀 등 女만 태운 우주 비행
- “퍼거슨 워싱턴주지사는 주공무원 배반자다”
- 워싱턴주 최대통신사 센추리링크 불만진정 무려 160만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