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신접종 목표 수정 "7월 4일까지 27세 이상 70%"
- 21-06-23
미국 정부가 독립기념일인 내달 4일까지 자국내 18세 이상 성인의 70%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22일(현지시간) "성인의 70%를 대상으로 최소 1회 접종을 실시하는 데 몇 주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내 30세 이상 성인 가운데 70%가 최소 한 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으며, 이 대상을 27세 이상으로 확대하면 7월4일까지 70% 이상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이언츠 조정관은 "나라가 해야 할 일이 아직 더 많다"며 "특히 18세에서 26세 사이의 백신 접종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많은 젊은 미국인들은 코로나19가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백신을 맞는 데 열의를 덜 보였다"고 지적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을 기준으로 미국 내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65.4%가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했다.
그러나 일일 백신 접종 횟수는 4월 하루 평균 340만회분을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다. 현재는 하루 평균 접종 횟수는 85만회분 수준이다.
성인의 백신 접종률은 주별로 크게 다르다.
50개주 가운데 15개주와 워싱턴DC는 18세 이상 성인의 70% 이상에 1회분 이상의 백신을 접종했다.
동부 버몬트주는 성인의 84%가 1회 이상 맞았고, 75%가 2회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반면 남부 미시시피주는 성인의 45%가 1차 접종을 했으며 2차 접종까지 끝낸 이들은 37%에 불과했다.
한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가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큰 위협 요소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기존 백신이 전염성이 높은 새로운 변이에 효과가 있다"면서 "도구를 가지고 있는 만큼 그것을 사용해 발병 상황을 타파하자"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시애틀 뉴스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