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고속도로 달리던 스쿨버스에 금속파편 강타
- 25-02-19
노스크릭고교 농구팀 태우고 가던 버스기사 가슴에 상처 입어
버스기사 날벼락에도 안전하게 정차…”학생 안전이 최우선”
I-405 고속도로를 달리던 스쿨버스에 30cm에 달하는 금속 파편이 강타하면서 버스 앞유리창이 깨지고 운전사가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바슬에 있는 노스크릭 고교 여학생 농구팀을 태운 노스쇼어 교육구 소속 스쿨버스가 I-405 남쪽으로 주행을 하고 있었다.
스쿨 버스 기사인 스튜어트 오리어리씨가 규정 속도인 시속 60마일 정도로 달리고 있던중 갑자기 앞 유리창이 ‘꽝’하는 소리와 함께 박살난 뒤 뭔가가 자신의 가슴을 내리쳤다.
오리어리 기사는 금속에 맞아 가슴에 부상을 당했지만 운전을 포기하지 않고 침착하게 스쿨버스를 안전하게 정차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버스 안에 있던 여학생 농구팀 코치들은 911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으며, 운전기사는 스쿨버스를 벨뷰 인근 갓길에 안전하게 차할 수 있었다.
조사결과, 이 스쿨버스에 날아든 금속 파편은 약 30cm 길이에 2.5cm 두께의 것이었다. 이 파편으로 인해 오리어리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깨진 유리 조각으로 인한 추가 부상도 발생했다. 다행히도 그는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스쇼어 교육구는 “오리어리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으며, 그의 헌신 덕분에 모든 학생이 안전할 수 있었다”면서 “또한 코치들의 신속한 대처와 학생들의 침착함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금속 파편의 정확한 출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달리던 차량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리어리는 10년 동안 스쿨버스 운전사로 근무해 왔다. 그는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켰다는 점에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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