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연루 의혹’ 컴퓨터광신 컬트 집단 ‘지지안’ 지도자 체포
- 25-02-19
매릴랜드 경찰, 총기소지 등 혐의로
온라인서 무정부주의 사상 등 공유
순찰대원 피살 등 살인 5건에 연루
매릴랜드주 경찰은 5건의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컴퓨터광신 컬트 집단 '지지안(Zizians)'의 사실상 지도자로 알려진 인물과 1명의 조직원을 체포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메릴랜드주 경찰에 따르면 잭 라소타(34.사진)와 미셸 자이코(33)는 무단 침입·공무 집행 방해·차량 내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지난 16일 체포됐다.
'지지안'은 지난 1월 미국 국경순찰대원 데이비드 말랜드 피살 사건과 버몬트,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5건의 살인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순찰대원 말랜드는 지난 1월20일 버몬트주 코번트리에서 검문 중 발생한 총격전으로 사망했다. 당국은 이 사건을 계기로 미 전역에서 대대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지지안'은 대부분 20~30대의 젊고 높은 지능을 가진 컴퓨터 과학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만나 아나키즘(무정부주의) 사상을 공유하는 집단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온라인에 남긴 글에 따르면 이들은 급진적 비건주의(채식주의)와 젠더 정체성,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 중심에는 'Ziz'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라소타가 있으며, 그녀는 '지지안'이라 불리는 집단의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는 또 여러 범죄 현장에서 목격됐고 다양한 용의자들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소타는 특히 인간의 좌뇌와 우뇌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젠더를 가질 수 있으며 "서로를 죽이려는 욕망을 품고 있다"는 이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을 트랜스젠더 여성이라고 밝히며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이성주의 그룹들을 맹렬히 비판했다. 라소타는 2개 주(州)에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3월 14일~3월 20일)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15)에도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들께 무료로 공기청정기 드려요”
- 평통 시애틀협의회 올해 1분기 정기회의 개최
- 한인생활상담소 ‘샌드위치’로 낀세대 부모대상 강의한다
- 화사, 시애틀 공연 성공으로 북미투어 포문 열어
- US메트로뱅크 타코마지점 그랜드오픈했다(영상)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미국 대학수업한다
- APCC 서인석이사장 이름붙은 타코마 노인아파트, 입주자신청받는다
- 미국 대학,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수업진행해 학점준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후원행사 동참해주세요”
- “밥 퍼거슨 워싱턴주지사, 한국 방문 기대한다”
- 서은지총영사, ICE 시애틀국장 면담
- 대한부인회서 한인소상공인 교육 알차게 진행됐다
- 한미연합회(KAC-WA) 타운홀 미팅 연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9개월 우주 체류한 우주비행사 귀환한다…교대팀 탑승한 팔콘9 발사
- 포틀랜드 인근 테슬라 매장서 또 총격사건
- 시애틀서 또 테슬라공격, S모델에 휘발유 붓고 방화
- 타코마 사기꾼들 죽은 사람 200여명 재산 가로채
- 말 많았던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공원 열렸다
- 'DEI 폐지' 트럼프에 반기…스타벅스 CEO "다양성은 사업 핵심"
- 178명 美여객기 비상착륙 직후 화재 '아찔'…날개 위로 피했다
- 시애틀지역 인구 급증했다-다시 성장하나?
- 오늘 밤 미 전역 개기월식,시애틀서 볼 수 있을까?
- <속보> 벨뷰서 코요테 두 마리가 사람 5명 공격했다
- 시애틀 시장 선거에 좌파 사회운동가 도전장 냈다
- 트럼프정부 취임후 불법이민자 3만여명 체포했다
- 린우드서도 테슬라 사이버트럭 6대 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