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뇌이식 회사 '뉴럴링크' 검토하던 FDA 직원들 대량해고
- 25-02-18
뉴럴링크와 해고 연관 없을 수 있지만…의료기기 관리역량 위축 우려
미국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업무를 들여다보던 미국 식품의약국(FDA) 직원들이 대거 해고됐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 명의 소식통은 FDA 신경 및 물리치료 기기 사무국 직원 약 20명이 해고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뉴럴링크와 뇌-컴퓨터 간 인터페이스 기기를 만드는 다른 회사의 임상 시험 신청을 검토하는 업무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고통지서에 따르면 정부는 해고 이유로 직원들의 성과 문제를 지목했다. 그러나 소식통은 해고 직원 중 일부는 몇 주 전 진행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들이 뉴럴링크 관련 업무를 맡았다는 이유로 해고 대상이 됐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사무국 직원 감축으로 의료기기 관리 기관의 역량이 저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FDA 책임자 출신 빅터 크라우타머는 이번 대량 해고를 두고 "뉴럴링크의 임상시험을 감독하는 FDA 전문가들에게 위축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뉴럴링크는 두개골에 이식할 수 있는 뇌 칩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회사로, 이를 통해 장애인 환자가 다시 움직이고 소통할 수 있으며 시력도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2019년부터 뇌이식 임상 시험에 뛰어든 뉴럴링크는 2023년 5월 FDA로부터 텔레파시 임상시험을 최종 승인받았고 같은 해 9월 신체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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