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남성 구한 백마 감기로 결국 사망…동상 세운다
- 25-02-17
지난 4일 중국에서 강물에 빠진 남성을 구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백마가 구조 후 감기에 걸려 고생하다 결국 장폐색으로 사망, 중국 누리꾼들이 크게 슬퍼하고 있으며, 백마를 기리는 동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지난 4일 신장성 위구르족 출신인 이리바이(39)는 후베이성 센타오시 강변 둔치에서 말을 훈련시키다 한 남성이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말과 함께 물에 뛰어들어 남성을 구했다.
말의 이름은 하얀 용이란 뜻인 '바이룽'(白龍)이었다
당시 이리바이는 “바이룽이 전에 물에 들어가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말에게도 위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두 번 생각하지 않았다.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행동에 나서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인명 구조 후 바이룽은 감기에 걸려 크게 쇠약해진 끝에 지난 11일 결국 장폐색으로 숨졌다.
이리바이는 "바이룽과 나는 함께 많은 것을 경험했다. 내 앞에서 그의 죽음을 말하지 말아 달라. 그 얘기만 나오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물에 빠졌다 바이룽과 이리바이에 의해 구조된 남성은 “말의 죽음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베이성 정부는 바이룽의 용맹함을 기리기 위해 강 근처에 동상을 세울 계획이다.
신장 출신 사업가들로 구성된 상공회의소는 다른 백마를 이리바이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SCMP는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상공회의소도 공기청정기 무료 배포나서
-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꿈과 행복의 전당’으로 자리잡아(+영상,화보)
- 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시애틀지부 “수학경시대회 등록하세요”
- 벨뷰통합한국학교 ‘한국어 교육’ 보람 컸다(화보)
- 워싱턴주 음악협회, 이번 주말 정기연주회 연다
- <속보> 실종된 ‘그랜드캐년 여행’ 한국인 3명 추돌사고 희생 가능성 커
- 워싱턴주 한인 식당 “우버이츠로부터 2만달러 못받았다”
- 창발 다음달 ‘이노베이션 해커톤’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아름다운 동행
- [서북미 좋은 시-신혜숙] 악마의 부엌
- “한인 여러분도 벨뷰도시환경 개선에 목소리를”
- 시애틀한국교육원, 선도교원 모집한다
- 2027년부터 워싱턴주 은퇴저축프로그램 가입해야
- [시애틀 수필-조순애] 노란 조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운회 22일 토요합동산행
- 故 이경숙씨 천국환송예배 슬픔 속에 치러져
- 타코마한인회, 4월16일 한인회관서 리얼ID 발급 행사
- 생활상담소 “한인여러분도 공중보건 커리어에 도전을”
- “한인여러분, 체포되면 변호사없이 어떤 서류로 사인해선 안돼”(영상)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메트로버스 공짜로 탔다간 바로 걸린다
-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칼 랄리 대박 터뜨렸다
- 다우 콘스탄틴 킹카운티 수장이 사운드트랜짓 CEO로 간다
- 워싱턴주 기름값 더 오르게 됐다
- '아마존 지분 25%'내준 세기의 이혼 6년만에…베이조스, 올여름 재혼한다
- 시애틀서 50년산 영주권자 UW직원, 구금됐다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심해졌다
- 끝없는 탐욕으로 사기친 시애틀 30대에 징역 3년형
- 20대 여성 워싱턴주 강에 빠져 실종돼
- “이민수속할때도 워싱턴주 유급병가 활용하자”
- 시애틀서도 우체국 구조조정 반대 시위 벌어져
- 워싱턴주 최장수 하원의장 프랭크 찹 돌연 별세
- 차량 벨뷰 대로서 나무와 충돌해 2명 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