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세계 브랜드 가치 1위 유지했다

애플과 구글이어 중국 기업들 약진 돋보여

 

아마존과 애플이 세계 브랜드 시가총액(시총) 1위와 2위를 지킨 가운데 중국 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 연구기관인 칸타는 세계 브랜드 가치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제프 베이조스가 1994년 설립한 아마존이 6840억달러(약 774조9720억원)의 가치로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이어 애플이 6120억달러(약 693조5093억원), 구글이 4580억달러(약 518조9140억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중국 기업 중에는 소셜미디어, 게임 회사인 텐센트가 5위, 알리바바가 7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레이엄 스테이플허스트 칸타 글로벌 전략책임자는 "중국 브랜드는 꾸준히 그리고 서서히 발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자사의 기술을 활용함에 따라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고 그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0년 전 브랜드 가치 조사에서 상위 100개 기업 중 중국 브랜드는 11%에 불과했지만 이번에는 14%를 차지했다.

반면 유럽기업은 10년 전 20%를 차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8%까지 하락했다.

2021년 브랜드 순위 (칸타)

1 아마존 : 약 6838억달러
2 애플 : 약 6119억달러
3 구글 : 약 4579억달러
4 마이크로소프트 : 약 4102억달러
5 텐센트 : 약 2409억달러
6 페이스북 : 약 2267억달러
7 알리바바 : 약 1969억달러
8 비자 : 약 1912억달러
9 맥도날드 : 약 1549억달러
10 마스터카드 : 약 1128억달러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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