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관중 50% 최대 1만명…코로나 악화시 무관중
- 21-06-21
"입장권 판매수익 예상 900억엔 절반도 못 미칠 것"
다음달 23일 개막하는 도쿄 2020 하계올림픽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인 경기 입장 관중 수가 결정됐다.
로이터·AFP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도, 대회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은 21일 5자 회의를 갖고 도쿄올림픽 입장 관중을 각 경기장별 수용인원 50% 이내 최대 1만명으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패럴림픽 대회 관중 입장 여부는 올림픽 개막 1주일 전일 다음달 16일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경기 스케줄은 기존에 정해진대로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면서도 "다음달 12일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악화돼 긴급사태가 선언되거나 그에 준하는 상황이 닥친다면 대회를 무관중으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시모토 위원장은 감염상황이나 의료 상황에 있어 급격한 변화가 생길 경우 신속하게 5자회담을 개최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들은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고 입,퇴장시 혼란을 막기 위해 나눠서 해야 한다는 등의 가이드라인도 이날 발표했다.
경기장 내 주류 반입은 향후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본 뒤 기존 기준에 맞춰 허용할지를 검토하겠다고 하시모토 위원장은 밝혔다.
그는 입장권에 판매에 관련해서도 이미 판매된 티켓을 포함해 재추첨하겠다고 말하며 "기존의 티켓 보유자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패럴림픽 관중 입장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입장권 판매수익은 기존에 예상했던 900억엔(약 9273억9900만원)에 절반에도 미치지 않은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하시모토 위원장은 "대회기간 내내 코로나19 감염상황에 대해 신속히 반응해 대응할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의료체계에 부담이 되지 않지만 향후 문제가 생길시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
- ‘수출부담’ 줄여주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세제혜택 받기 바늘구멍”
- 2% 중반 모이는 성장률 전망…내수 회복은 여전히 안갯속
- "한밤중 취객 발길"…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오늘은 손님 대신 가드만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