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전여빈 주연 영화 <검은 수녀들>, 내일 시애틀 개봉

린우드, 벨뷰, 페더럴웨이서 상영 시작 

 

배우 송혜교와 전여빈이 주연을 맡은 한국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이 7일 시애틀지역에서도 상영에 들어간다. 

시애틀 지역에서는 린우드 AMC Alderwood Mall 16, 벨뷰 Cinemark Lincoln Square Cinemas, 페더럴웨이Cinemark Century Federal Way 3곳에서 상영이 확정됐다.

한국에서 개봉 2주차 만에 누적 관객 수 143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검은 수녀들>은 미국 개봉을 통해 그 인기를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종교적 신념과 인간의 본능이 충돌하는 가운데, 이들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몰입감 높은 연출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송혜교를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이 돋보인다. 송혜교와 전여빈의 신선한 조합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케미는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 영화를 미국에 배급하고 있는 웰고USA는 “미국 영화관의 특성상 주말 흥행 성적에 따라 연장 상영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많은 한인 관객들이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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